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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

2008년 작업 결산


남들 다 하는. 작업 결산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장르 불문, 작업 완성도 불문, 작업을 했던것은 전부 기재되어있습니다. (체리걸 빼고)

순서대로 사진 한장씩만 올라갑니다.

[1월 6일] 1/220 덴드로 비움 입니다. 황금색으로 도색했습니다.
와이프에게 "똥색" 소릴 듣고 디테일 묘사 없이 바로 장식장 행입니다.
사실 1월 6일 이전작이라 2008년에 넣긴 애매하지만 최초 기록이 이날이므로 그냥.. ㅎㅎ

[1월6일] 그레이 제타이며 가조립 후 데칼, 무광 마감으로 기억합니다.
변신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 지금도 비행 모드로 장식장에 들어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다시 로봇 형태로 변신시키고 싶네요.

[3월21일] 1/100 무등급 엑시아 입니다.
원래 파란색으로 일반 모드 칼라인데 나름 트랜스 암 모드로 바꿨습니다.
도색도 하고, 왠만한것들에도 다 트랜스암 효과를 주고자 이것 저것 신경 많이 썼습니다.
지금도 이녀석은 꽤 좋아하는 작품으로 가끔씩 봐도 흐뭇합니다. ㅎㅎ


[6월24일] 코토부키야 아머드 코어 엘리야 입니다.
제가 만들어본 첫 코토부키야 킷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녀석들은 도색에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조립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녀석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킷들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6월25일] 1/220 F.S.S. 테러미라지 - 크롬헤드 리캐 입니다.
첫 레진작이 되겠군요.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단순하게 통일된 색으로 쭉~ 뿌렸으니까요.
그래도 220 사이즈가 주는 매력 덕분에 늘 작업실의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월30일 1/75 VF-1S 25주년 기념판 입니다.
사실 사진이 없어서 그냥 작업중인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추억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어 보려 했지만.. 단차등이 너무 크더군요.
현재 화이트 베이스 까지 올려진 상태에서 봉인중입니다. 빛을 볼 날이 있을런지.
[8월 30일] HG 사자비 입니다.
전체 베이스 레드 -> 메탈릭 레드 도색 했습니다.
이후 디테일 업을 위해 몇몇 디테일업 파츠와 함께 처음으로 메탈 스티커를 사용해 봤는데요...
효과도 좋고 정말 이쁘지만.. 곡면에는 잘 안붙어있는것이 단점입니다.
결국 순접 본드가 떡칠이 되버렸죠. SS 플라의 프로젝트 였습니다.


[11월 18일] 첫 레진 피규어 였던 X-Brand 아야나미 레이 입니다.
물론 이 이전에 열심히 다듬기만 하고 도색하지 않은 녀석들이 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음 피규어는 꼭 그녀석들로 해야겠네요. 불쌍하기도 하고 =_=;;
19금 표시를 하고 이글루스에 올렸음에도 삭제 당해서 이글루스를 탈퇴하게 만든 녀석입니다.

[12월 19일] 월면토 미나 파걸  - 보크스 정품 레진 피규어
가장 최근작이니 만큼, 가장 마음에 드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동생 녀석이 맡겨논 의뢰작으로, 보크스 정품이란것에 대해 감탄하게 만든 킷입니다.


음.. 이리 보니 대충 한 2~3 개월에 하나씩 정도 만들고 칠한거 같네요.
적지도 많지도 않다고 해야 하나..흐흐.

내년엔 더욱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렵니다~

(그 전에 지금 벌려놓은 애들부터 어떻게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