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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피규어 작업

1/5.5 디스크비전 이브


드디어 질질 끌던.. 근 2년 가까이를 묵혀 두었던 피규어 녀석.. 완성했습니다..

완성 하고서도 참...한숨이 푹푹 쉬어지는....
나름 애를 많이 써서 세척을 무려 네번이나 했지만.. 종국에는 팔 다듬기 , 머리 다듬기를 포기해버렸습니다.
제 짧은 노하우와 지식으로는.. 도저히 다른곳에 피해를 안주고 다듬을 수 없겠더군요.

일단 완성 전 사진을 보면..


이건 피부를 3차 입힌 사진입니다.
베이스 화이트 -> 진한 살색 -> 부드러운 살색 의 순입니다.
부분 부분 음영을 주고 밝은 살색을 얻기 위한 도색법입니다.

얼굴 도색중인 사진입니다만.... 잘 안보입니다...ㅠ.ㅠ
얼굴은 도색을 모두 한 후 눈만 화이트를 다시 입힙니다. 그리고 아이라인까지 그려 주고선 클리어를 한번 입힙니다.
원래 락카 도료가 아크릴 도료에 묻어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강하게 문지르거나 하면 벗겨집니다..
해서 클리어를 한번 입혀 주는것이 안전한 편입니다.

바로 이어서 완성 사진입니다....
흠칫..

이건 그냥.. ㅋㅋ. 플래쉬 한번 터트려 본겁니다.. 색이 참 다르게 보여요..

상체입니다. .
음..... 조명이 과하네요...;;
이건 확실히 잘 보이네요.
딱 이런 모습입니다.
물론...실제보다 좀 ........ 이쁘게 나온게 사실입니다.
팔의 접합선... ㅠ.ㅠ


뒷모습입니다.. 제일 멋져요!
얼굴을 좀 자세히 찍었습니다.
뭐...역시 사진은... 실체를 적당히 가려줘서 적당히 이뻐보이게 만들어 주는군요. ㅋㅋ


전신샷입니다.
이것 저것 참...맘에 안드는것 투성입니다만..
한가지..이제 완벽하게 익숙해진것은.. 전체적인 피부 톤과 색감의 조화?
전체적인 피부의 음영과 피부색은 참 마음에 들게 잘 되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조합 해둔 피부색이 전부 떨어졌다는거??.... OTL.

이후엔 어찌될진.. 며느리도 모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