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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기타 모델 작업

조선시대 목가구 만들기 #2

 도색은 더 이상 어쩔 수 없으니 그냥 경첩들을 달기로 했습니다.

먼저 문고리와 문 경첩을 다는데.. 설명은 그냥 목공용 본드로 접착해버리라고 되어 있네요.

그래도 가동이 가능한 구조인데 붙여 버리는게 너무 아까워서 가동이 가능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각 구멍 부분을 소형 드릴? 핸드피스? 암튼.. 손으로 돌려서 구멍을 뚫어 주고

거기에 가지고있던 초 소형 나사를 박아 줬습니다.

생각보다 튼튼하게 고정이 되더군요. 물론, 목공용본드도 발라줬으니, 그 영향도 있겠죠.

 

그리곤 바로 나머지 장식들을 달아줬습니다.

어찌나 많던지 =_=;;

뭐 그래도 ver. Ka. 의 데칼 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군데 군데 하얗게 보이는 부분들이 목공용 본드입니다.

뭐 어차피 마르고 나면 투명해 지니까~ 

 바로 요렇게요.

군데 군데 투명한 얼룩이 남은게 좀 아쉽지만... 일단 깔끔해 졌네요.

 

 이렇게 문을 열수도 있습니다. 으하하~~.

사실 이 문.. 처음에 문고리 위치를 잘못 잡아서 뽑아내고 다시 달아줬습니다 =_=;;;

잘 마춰보고 했어야 하는데.. 그놈의 급한 성격에.. 댄장.

내부는 더 칠할 수 있는 도료가 없기에..어찌 처리할까..고민 중입니다.

이상태로 하루를 더 말려줬습니다.

 

아래부터는 완성 사진 쭈~~~ 욱 나갑니다.

 

 정면

 오른쪽 측면 - 일명 얼짱 각도?

 좌측 측면

 하단

 

그리고 문 열은 모습입니다.

 

처음 해본 고가구.. 뭐 다 부품제공되고 해서 편하게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에게 검사맡고, 다음에 또 사도 되는지 허락 받아야 하지만..

기회가 되면 다른것도 한번 더 만들어 보고 싶네요.

이번에 실수 했던것들... 다음엔 잘 할 수 있겠죠? ㅎㅎ

 

작업 복귀 및 플젝 제출용 고가구, 완성 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서 바로 다음걸 들어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