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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FSS 작업

프레임 도색 및 먹선 넣기






가조립 완성후 다 다시 분해하고
내부 프레임을 검은색으로 칠했다.
처음에 너무 묽게 해서 바른 티도 안나서 3~4번씩 살짝 마르면 덧칠하기를 반복하고 그래도 속이 비쳐서
마지막으로 전체를 다 다시 1:1 정도의 비율로 섞은 검은색 에나멜로 칠해줬다. (앞에 덧칠한것들은 헛수고일 수도.. )

집앞 문방구에서 사온 집게와 홈플러스에서 사온 산적꼬지, 집에서 쓰레기봉투 받침대로 쓰던
스티로폴 박스를 이용해서 건조 시키고 있다.
은색 부품 도색은 집게가 12개 밖에 안되서 검은색 부품이 다 마르는 내일쯤 다시 도색할 예정이어서
미리 먹선을 넣어 보았다.

처음에는 약간 진하게 한후 정리했는데 잘못해서 에나멜이 여기저기 새들어갔다.
정리하려고 면봉에 신나를 적셨는데 너무 많았었나 보다.
그다음엔 아주 묽게 했는데.. 이게 너무 묽었나 보다.
신나 약간 적신 면봉으로 몇번 지우니 깨끗하게 먹선까지 지워져 버렸다.
해서 다시 약간 진하게 하려했으나 실패. 아까보다 더 묽게 됬다.
하지만 에나멜을 더 타자니 너무 많이 버릴거 같아서 아까웠고, 좀 신너가 날아가길 기다리자니 너무 늦을거 같아서
두번씩 덧칠 해주고 완전히 마른 후에 살살 정리하기로 했다.
아마 내일 퇴근 후가 되겠지.
그리곤 실버(혹은 메탈) 색 부분을 도색하고 ,
토욜쯤엔  습식 데칼 잡업 하고,
일요일이나.. 월요일 쯤엔 마감제 뿌릴 수 있을 거 같다.

비록 여기저기 망치고.. 여기저기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지만..
꽤 재밌게 될거 같고.. 즐거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