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1.11 그림판으로 그려본 피규어 눈 그리기 (2)

말로 설명하니 어려워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상세한 설명도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얼굴 전체 조색 완료 후 눈동자에 락카 화이트 칠하기


2. 락카 블랙으로 눈썹 및 아이라인 그리기

3. 락카 블랙으로 눈동자 모양 잡기

4. 눈동자의 경계선을 제외하고 아래는 가장 밝은 톤, 위는 가장 어두운 톤으로 칠하기


5. 좌우 경계면을 블랜딩 하기, 이때 전체적인 색이 조화가 되도록 신경써야 한다.
   위로 갈수록 원래 어두운 색에 가깝게, 아래로 갈수록 원래의 밝은 색에 가깝게..

6-1. 블랜딩을 더 늘려주고 홍체를 작게 그렸다.


7-1. 반사면을 찍어 준다.

6-2 홍체를 크게 그린 경우.

7-2. 반사면 그려주기


참 쉽고 간단하죠잉~




========================< 설명 부분 > ==========================================================================

이 방법은 락카 클리어, 락카 화이트, 락카 블랙, 그리고 눈동자에 들어가는 에나멜 칼라 몇가지 를 이용해서 합니다.

눈을 유광으로 반짝이게 할것이냐, 무광으로 시중의 완성품 처럼 할것이냐에 따라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전 주로 유광을 사용합니다.

붓은 가장 작은 세필을 사용하며 두개 이상 있는것이 편합니다.

 

1. 눈 을 제외한 얼굴 전체 도색을 끝냅니다. 이 상태에서 부터 눈 도색은 시작됩니다. (클리어로 마감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면 하면 수정이 편합니다. )

2. 눈 전체를 락카 화이트로 도색합니다. 보통 붓도색 하지만 능력이 되신다면 스프레이 도색도 무방합니다.

3. 눈썹및 속눈썹등을 락카 블랙으로 붓도색 합니다. 삑사리 나면 다른 하나의 붓에 락카 신너 뭍힌 후 휴지로 조금 빼내고 나서 살살 지웁니다.

   이때 살색 도색 후 클리어로 마감했다면 지우기가 수월합니다만 아니라면 원래의 살색을 조금 남겨 두고 수정한 후 원래의 살색으로 덮거나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4.완전히 건조된 후  눈 전체 (흰색 락카 위)에 클리어를 한방울 드랍합니다. 이후 눈동자가 지면을 바라보게 잠시 건조합니다.

    반드시 눈동자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 (눈의 방향 부분) 이 방바닥을 바라보도록 해야 클리어가 그 위치에 몰려 눈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5. 눈동자를 락카 블랙으로 도색하고 건조합니다. 이때 눈동자의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눈동자가 짝짝이 되면 눈을 아무리 잘 그려도 최종적으로 짝눈(사팔뜨기)가 됩니다.

6. 다시 4번 처럼 클리어를 전체 도포 후 건조합니다. 클리어가 많이 남아있을수록 눈이 도톰해 지므로 클리어는 원액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7 이제 기본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심혈을 기울이는 눈동자 도색 작업입니다. 수전증을 한탄하게 되는.. ㅋㅋㅋ.

  이제부턴 에나멜 도료만 사용합니다.

8.  최초에는 설정한 눈색 그대로를 베이스에 칠합니다. 검은색 눈동자의 끝 부분만 조금 남기고 따라서 그리는것이지요.

    사실 이 과정은 패스도 가능합니다만 전 꼭 거칩니다. 자연스러운 블랜딩 (섞기 효과)도 되고, 실수도 약간씩 무마되니까요.

   완전히 말랐다 싶을때 진행해도 되고, 적당할때 해도 되지만 전 완전히 마른 후를 선호합니다.

9. 설정한 눈색 보다 밝은색을 위해 화이트를 조색합니다. 눈동자의 가장 밝은 부분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전체 눈동자의 반 정도를 도색합니다.

  (보통 아랫부분에서 눈동자가 보는 반대쪽 부분 - 만약 눈동자가 좌상을 보고 있다면 우하 )

10. 설정한 눈색보다 어두운색을 위해 블랙을 조색합니다. 눈동자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나타내며 바라보는 방향 부분의 나머지 반을 도색합니다.

11. 위 아래 다른 색이 만난 부분을 에나멜 신너를 약간만 뭍힌 붓으로 블랜딩 합니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위해서

   완전히 닫은 부분은 많이 섞고, 멀어질수록 섞이는 정도가 줄어들게 합니다. 블랜딩 해야 하므로 9,10번의 작업에 연이어 바로 진행합니다.

   이때, 가운데 부분은 섞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이 부분은 어차피 새로 눈동자를 그려 넣게 됩니다.

12. 가운데 순수한 블랙 (혹은 약간 눈동자 색을 조색해도 무방 ) 을 눈동자 정 가운데 부분 (바라보는 시각을 고려해서 ) 에 작고 눈동자 모양에 맞게 그려줍니다.

   크기는 전체 눈동자 크기의 절반 (블랜딩 한 부분의 중앙에 절반 정도의 지름을 가지게 )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잘못하면 심각한 짝눈이 됩니다.

13. 이제 완전히 건조되면 클리어를 에어브러쉬로 조심해서 분사합니다. 절대 과해선 안되며 살짝 덮을 정도로만 뿌려줍니다. 이때 눈 외의 다른 부분은 모두 마스킹 합니다.

    이때 조심해야하는 이유는 에나멜은 락카에 쉽게 녹습니다. 클리어를 에어브러쉬로 뿌리게 되면 아무래도 희석이 들어가게 되어 애써 칠해눈 눈동자가 녹아버릴 수 있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녹았다 싶다면.. . 미련없이 신나행 해주시는것이 편합니다. 특히 단계별 경계면이 섞이면 거의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수정이 가능한 경우는 아래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되는 부위일때 입니다. (혹은 아랫단계 색이 윗 색을 가렸을 경우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겠죠? )

14. 이제 마지막으로 반사면을 찍어 줍니다. 이는 만화라던가, 다른 피규어를 보시면 어디에 찍어야 할 지 쉽게 감이 오실겁니다.

      주로 눈동자를 기준으로 왼쪽 위에 길게 타원형으로, 오른쪽 아래에 동그랗게 . 두개 정도를 에나멜 화이트로 그려줍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반사면 표현 방식이 있으며 이는 직접 찾아 보시길...

15. 마지막으로 최종 마감을 클리어로 합니다. 이때 물론 마지막 원하는 광으로 해야겠지요? 유광이면 유광, 무광이면 무광..

      하지만 역시 기껏 칠한 부분이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에 또 조심을 하면서 에어 브러쉬로 도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알 흰자위는 유광, 눈동자는 무광 도색 후 최종 마감을 유광으로 하는것을 선호합니다.

     중간에 눈동자 도색후 마감을 무광으로 하고 최종 마감을 유광으로 하게 되면 광이 약간 죽어서 자연스러워 보입니다만..

    이건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니 여러번의 클리어 도포시에 테스트 해보세요.

 

무지 길고 장황하게 썼지만.. 숙달되면 이런거 안보고도 자기 맘대로 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계도 많지만 각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껏해야 5~10 분 내외. 그나마도 도색하는 시간은 10~20 여 초 정도겠죠?

나머진 조색하고 지우고 , 씻고, 말리고...

이처럼 눈동자 도색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깊이 있는 실제감을 가진 눈동자를 만드는 방법이 있으며,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좀 더 간단한 무광 블랜딩 도색법이 있고,

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는 적층(덮기) 식의 무광 도색법이 있습니다.

 

다른 도색법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ㅋㅋ

 

Posted by 시에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오 이런 방법이 있군요 인형을 제작중인데 좋은 자료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2009.11.22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