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처음가는 낚시터를 자주 가게 되네요.

이번에 가본 곳은 제부도 서신 바다 낚시터에서 

한 10여분 더 들어간 곳에 있는 궁평바다낚시터 입니다.


평소 지인분들 중 몇몇 분이 이곳을 자주 방문해서 눈팅만 하다가

마침 시간이 되어서 함께 동출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곳만의 특징인 11시 기준 운영방법.

오전 11시 이후 입장 했을 경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고

오후 11시 이후 입장 했을 경우 마찬가지로 다음날 오후 11시 까지 입니다.

즉, 24시간 낚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인은 보통 평일 새벽 5시에 와서 좋은 자리를 잡고,

오후 11시까지 하다가 가신다고 하는데,

저는 여건상 안되어서 오전 11시 이후 입장했습니다.


입장해서, 지인이 자리잡고 있는 28번 바람막이 천막 에 자리 잡았습니다. 

전체 호지 풍경을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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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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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 사무실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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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 방가로 방향]


호지는 꽤 넓고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한산 했습니다.

생새우를 사간 터라 우선은 생새우로 공략해 보았는데... 

요샌 어디가나 생새우보단 지새를 추천하더군요, 

아무래도 병어가 주를 이루다 보니 병어가 안먹는 생새우 보단 지렁이와 냉동 새우 조합이 좋겠죠~


뭐 어쨋든, 저는 제 스탈대로 하는걸 즐기니까~

무엇보다 지새의 가만히 기다림 보단 생새우로 미끼가 움직이는걸 보는게

제 성격에는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렇게 꽝치는 사이 점심도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금요일에는 3회 한다는 방류를 구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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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가두리에서 대략 50여마리 방류 하셨습니다. 

오전에도 지인분이 세어보니 그정도 였다고 하고, 

이후의 방류도 70여마리.. 대략 170 ~ 200 마리 사이일거 같네요. 

보통 방류 시간의 입장객 기준으로 인당 3마리 정도 방류하는것이 노지 방류의 기본이라 하니

기본보다는 많은 방류를 하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자주 가는 서신바다낚시터도 입장객에 상관 없이 동일하게 비슷한 수준의 방류를 합니다.) 

(항상 팩트는 아닙니다. 제가 갈때 세어봤을때 기준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오후가 되니 한산하던 저희도, 그리고 주변에서도 연신 입질을 받아 올렸습니다. 

저도 해질 무렵까지 참돔 3수 정도 한거 갔네요. 

희안한건... 다른 어디보다 26번 방가로분들의 어획량(?) 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대략 두시간 여 동안 1~20 분마다 한마리씩 걷어 올리신거 같네요. 

아버지와 따님이셨던거 같은데.. 따님은 심지어 낚시도 잘 못하시는데도..

챔질도 안하는데 애들이 깊숙히 삼켜서 미스 없이 거의 다 올리셨습니다. 

최종 조과는 대략 20여수 하신거 같더군요. 


이후 해지고 나서 새로운 지인들이 합류 했지만.. 저희 자리는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정말 간간히 간간히 주변에서 이것 저것 한번씩 잡으셨습니다. 

해지고난 후의 조과는 아직은 이른거 같네요. 


하.지.만. 

궁평바다낚시터는 민어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34번 방가로 자리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약 10~15m 전방의 어로 바닥에 지새로 가만히 놔두면.. 대충 한두시간에 한마리씩 민어가 올라옵니다.

새벽 4시까지 그자리에서만 민어가 4마리 올라오네요. 

그리고 그옆에서 한마리 터지고... 

저희 옆에서 하시던 조사님도 민어를 걸으셨으나.. 

뜰채를 부탁하셔서 지인이 들고 가는 사이 터져버렸습니다. 

근처에서 유일하게 다른 포인트에서 민어가 입질한건데.. 대충 전방 25~30 미터 언덕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결국 새벽 4시까지 저는 최종 조과 참돔 5마리. 


처음 온것 치고는 정말 훌륭한 조과였고, 참돔들도 싸이즈가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또 어름돔으로 이벤트 해서 릴을 주는 모양인데... 

이벤트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가서 노려 봐야 겠습니다. ㅋㅋ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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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2018.06.01 20:22

이제 유료바다낚시터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아직 고수라 하진 못해도 기본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알기에

제가 유료낚시터 (이하 유터) 에 갈때의 채비를 공유해 봅니다.


- 필수 기본 준비물 - 

1. 낚시대 : 노지 용 - 1호 혹은 1.75호 530대  좌대용 - 180 이하 루어대 혹은 민장대 (터마다 다릅니다.)

         저는 1.75호 머모피 독거미 530대 사용합니다.

         또, 파손에 대비해서 튼튼한 루어대 하나를 같이 들고 다닙니다.

2. 릴 : 노지, 좌대 할것 없이 스피닝 릴 2500 ~ 3500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노지용은 울테크라 4000번, 좌대용은 레브로스 3000번 사용합니다. 

3. 원줄 : 노지 - 세미플로팅 3호~5호 , 좌대 - 합사 0.8 ~ 1.2호 

         노지에서 합사를 쓸 경우 주변사람들과 채비가 엉키면 상대방에 심하게 싫어합니다.

         가끔 부시리등의 대물을 노릴경우 좀 강한 채비를 사용합니다. 

4. 찌 : 노지용 - 화살찌 혹은 로켓찌 1~3호,  좌대용 - 전자 구멍찌나 막대찌 등 아무거나

        저는 노지는 화살찌 1.5호 , 좌대는 전자막대찌 0.8호 사용합니다.


- 필수 채비 준비물 - 

아래는 노지 유료 낚시터 기준 채비 순서대로 설명 드립니다. (좌대 막대찌도 동일 채비 )

1. 면사 : 수심조절을 위한것으로 찌멈춤 고무로 대신하기도 합니다만 면사가 안전합니다. 

        치실등을 대신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한번 사면 오래 쓰니 사두는걸 추천합니다. 

2. 각구슬 : 각진 구슬모양으로 면사와 찌 사이에서 찌가 면사를 지나쳐서 올라가는걸 막습니다. 

        한마디로, 면사로 정해놓은 수심에서 찌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것으로 면사와 한 세트입니다.

3. 핀도래 : 도래에 핀이 달려서 막대찌나 화살찌 등을 끼울 수 있는 것입니다.  

        호수가 1호 ~ 15호 정도로 다양한데 작을수록 큽니다. 저는 주로 8호 정도 사용합니다. 

4. 엉킴방지고무 : 두개의 고무와 막대 세트로 찌가 아래쪽으로 지나치게 내려오는것을 막아 줍니다.

        이는 막대찌 화살찌 등에서 사용하는데 찌가 목줄과 만나면 캐스팅 시에 엉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대체로 원줄을 잡고 들었을때 찌의 가장 끝 부분과 수중추가 만나는 정도로 조절합니다. 

5. 찌멈춤고무 : 수중추를 고정하여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사용합니다. 

        저는 수중추가 채비 가장 아래쪽 목줄 위에 고정되어 있는것을 선호해서 반드시 사용합니다만

        개인 기호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줄 호수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습니다.

6. 수중추 (혹은 수중찌,봉돌 ):  찌와 쌍을 이루며 부력을 조절하고, 채비를 빠르게 목표 수심까지 내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찌와 동일하게 막대찌나 구멍찌가 2호라면 봉돌도 2호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보다 민감하게 부력 조절하기 위해 찌 0.8호에 봉돌 1호, 찌 1.5호에 봉돌 2호를 사용합니다.

7. 쿠션 고무 : 봉돌과 맨도래의 충돌을 막아 원줄이 쓸려 끊어지는것을 방지합니다.

        원형이나 원뿔형이 있고, 라인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습니다. 

8. 맨도래 : 원줄과 목줄을 이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크기는 핀도래와 마찬가지이며 저는 주로 8호 , 12호 사용합니다. 

9. 목줄 : 원줄과 바늘을 이어주어 원줄 손실을 방지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미끼 움직임을 위해 사용합니다.

        보통 3호나 4호를 사용하며, 바늘에 묶어놓고 10개단위로 파는 기성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10. 바늘 : 미끼를 끼우고 물고기 입을 걸어 빠지지 않게 하는 미늘이 있습니다. 

        보통 감성돔 바늘 4호 ~ 8호 정도 사용하고, 주로 5~6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목줄과 함께 10개 단위로 파는 기성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 : CHINU 6호)


- 선택 가능한 보조 장비 - 

아래는 없어도 가능은 하지만 있으면 더 편하고 조과를 향상시켜주는 역활도 합니다. 

1. 뜰채 : 수면까지 끌어낸 고기를 들어 올리는데 사용합니다. 

        좌대나 하우스에서는 보통 개인용 불가로 구비된 뜰채를 사용해야 하고, 노지엔 개인용 들고 가야 합니다.

2. 낚시 플라이어 : 고기 입을 잡거나, 바늘을 빼거나, 라인을 자르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바늘빼는 용도나 라인 자르는 용도는 있는게 편합니다. 

3. 라인 커터 : 라인 자르는 용도이며 나이프 형태나 손톱깍이 형태가 있습니다. 

4. 좁쌀봉돌 : 부력을 조절하기 위해 목줄에 다는 용도입니다 (납 제품이 많지만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무게를 세트로 팝니다. 

5. 계측용 줄자 : 물고기 사이즈를 잴 때 사용합니다. 요새는 핸드폰과 연동되는 계측자도 많습니다. 

6. 야간 캐미 : 주로 전자찌가 아닌 막대찌나 화살찌 등에 달아서 야간에 입질을 보기 쉽게 해줍니다. 

         선택 가능하다 했지만, 야간 노지나 어둡게 하는 실내에선 없을 경우 입질 보는게 불가능합니다. 

         밧데리와 세트이며 주로 조금 더 긴 435 뱃더리를 사용합니다. 

7. 배터리 : 찌나 야간 캐미에 사용하며 425와 435가 있습니다. 

         425는 전자구멍찌에 사용하고 대부분의 전자 막대찌의 경우 435를 사용합니다.

         야간 낚시나 어두운 실내 하우스 낚시터에서는 필수 입니다. 

8. 헤드 렌턴 (혹은 캡 랜턴) : 머리나 모자에 쓰고 불을 밝히는데 사용합니다. 

         어두울때는 미끼를 바꾸거나 목줄과 바늘을 교환하기 힘들기에 야간이나 실내에선 필수 입니다. 

         일반 랜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두손을 모두 사용해야 할 때가 많으므로 하나 장만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노지의 경우 종종 비올때도 많기에 방수 기능도 필수입니다.

9. 두레박 :  물을 퍼올리는데 사용하지만 유료바다낚시터에서는 주로 생미끼 보관용으로 사용합니다. 

         생새우나 빙어등의 미끼는 계속 살려두는것이 필수기에 이런 미끼들의 보관에 사용합니다. 

         미끼통등의 이름도 있으며 주로 기포기와 세트로 사용합니다. 

10. 기포기 : 두레박등에 보관된 생미끼에 계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는 잡은 고기를 살림통에 넣어 계속 살려두고자 할때 등에도 사용 합니다. 

11. 살림통 : 밑밥통이라고도 하며 하드타입, 소프트 타입이 있습니다. 

        갯바위나 제방등에서는 밑밥을 섞어 보관하는데 사용하지만 유료 낚시터에서는 밑밥 사용불가이므로 

        주로 잡은 고기를 손질하거나 살려서 갈때 사용합니다. 

12. 아이스박스 : 갈때는 음료등 보관, 올때는 회 나 손질한 고기 보관 용도

13. 목장갑 : 빨간 코팅이 없는 일반 목장갑으로 미끼나 고기를 잡을 때 사용 합니다. 

        없는것 보단 있는게 편하고 낚시점이나 낚시터에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14. 물티슈 : 목장갑 껴도 미끼나 고기 잡고 나면 손에서 냄새 납니다.. 

15. 낚시 거치대 : 낚시대를 거치해서 계속 들고 있지 않아도 되게 해 줍니다. 

        노지의 경우 거의 대부분 거치대가 있어야 편합니다. 일부는 머리 부분만 있으면 됩니다.

16. 태클 박스 : 20여가지가 넘는 채비들을 분류하고 운반하기 용이한 박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메이호가 있으며 손바닥만한 것 부터 성인이 앉을 수 있는 박스 사이즈도 있습니다.

        아예 기본 채비들을 포함해서 세트로 작게 파는 것들도 있습니다. 

17. 살림망 : 잡은 고기를 낚시하는동안 넣어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부력망과 9단망 등이 있으며 보통 9단망이 편하지만 시설에 따라서 사용 금지되어 있기도 합니다. 

        살림망 대신 입과 아가미에 꿰어서 보관하는 꿰미를 쓰기도 합니다. 

18. 립그립 : 잡은 고기의 아랫 입술을 잡아 들어 올리는데 사용합니다

        주로 잡은 고기를 살림통에 넣거나 사진 촬영용이며, 무게 측정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2년동안 한번도 안써봤고 지금은 구입했지만 여전히 포장도 안뜯고 있습니다. 

19. 핀온릴 : 라인 커터나 립그립, 플라이어등을 매달아서 구명조끼나 벨트등에 걸어둘 때 사용합니다.

20. 낚시용 장갑 : 엄지 검지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21. 썬크림

22. 모자 

23. 편광 썬그라스 

24. 우비 

25. 모기향, 모기 기피제 등 


- 미끼류 - 

좌대 및 노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끼입니다.

1. 냉동 새우 

2. 갯지렁이 

3. 오징어 - 일부에선 금지되어 있습니다. 

4. 생새우 

5. 빙어 

6. 혼무시 

아래는 대부분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유터에서 사용 가능 합니다.

 - 꽁치, 고등어, 크릴, 염색오징어, 각종 내장류, 주꾸미, 낚지, ... 등등 

웜 , 메탈 등의 루어는 대부분 금지되어 있지만 역시 일부 유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주로 유료 낚시터에 갈 때의 준비물을 정리 해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며 개인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추천 제품이나 문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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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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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부도로 친구들과 함께 3 가족이 놀러와서 놀았기에

이번주엔 출조를 쉴까 했었지만.....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날씨의 목요일에 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출조 예약~!

일기예보상 31도 까지 올라간다기에 기대했었지만...

막상 금요일이 되니 어제만도 못한 25도로 바뀌네요.~~!!


역시 구라청...그렇지 뭐.... 


뭐 어쨌든, 기왕 잡은 기회니 바로 어디로 갈까 고민했지만... 

최근들어 서신에서 항상 재미를 봤었기에..

심지어 17일에 그 폭우와 천둥 번개 속에서도 둘이서 총 5마리 잡았기에

맘 편하게 또 서신으로 달려갑니다. 


오후 4시 도착해서 보니 왠일로 사람이 별로 없네요?

날씨도 흐리고 어제 황사가 심했어서 그런가?

평소 늘 사람으로 차 있어서 조황사진 보고 군침만 흘리던 35번 방가로에 입성~!!!

방류타임이었기 때문에 후다닥 채비해서 바로 앞에 던져놓고 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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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정말 이때가 제일 좋죠. 낚시 막 시작했을때~~!! )


잠시 후 방류가 끝나고, 뭐 내가 언제 방류빨 받았다고~ 하면서 

멀리 보이는 1번 가두리 옆으로 던져 둡니다. 

이곳은 찌가 특이하게 흐르는데.. 

가두리 옆으로 던지면 앞으로 끌려 오다가 갑자기 고속으로 왼쪽으로 달리고, 

가두리 지날때 쯤  멈춰서 천천히 왼쪽으로 계속 흐르다가 

밑줄 견제로 줄이 팽팽해지면 다시 앞으로 오다가.. 

다시 제 자리쪽으로 천천히 흘러 옵니다. 


그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콘크리트 기둥들 앞 발판 있는 곳에서

물이 세차게 뿜어져 오는것 같습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 

그래서 최초 캐스팅 하고나선 가만히 있지만

원줄이 천천히 잠기다가 물살을 만나서 왼쪽으로 흘러가기에, 찌는 앞으로 오고

그러다 찌와 채비가 물살을 만나면 왼쪽으로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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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지만 ... 그림 설명..ㅋㅋ )


물론, 원줄 관리 안하면 하염없이 수차쪽으로 흘러갑니다. 

아시겠지만 수차에 걸리면 채비 손실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어쨌든, 이런 특성을 이용해 봅니다. 

물살이 빨리 흐르는 곳, 새 물이 유입되는곳, 그리고 그 빠른 물살 근처의 잔잔한 물살..

이 곳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모여 있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있어서요..

그런데..정말 그 덕인지.. 방류 끝나고 던진 두번째 캐스팅에 참돔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신나서 다시 채비해서 던져놓고, 카톡으로 자랑하고 나서 보니 이미 또 찌가 사라졌고, 

연이어서 참돔 1수 추가. 

두마리 다 앞으로 흘러 나오다가 물살 만나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이후, 30여분 쉬고나서 세번째 참돔 겟. 

이번엔 물살을 만나 고속질주하고 멈추자 마자 나왔네요. 


잠시 쉬고 있을때 부장님이 차를 끌고 가시면서 조언을 주십니다.

"저쪽에선 1.5에 병어돔 잡는대~!"

바로 1.5 로 바꾸고 고속질주 끝나는 포인트에서 병어돔 겟. 

오랜만에 병어를 잡았더니 손맛이 정말... 혼자 뜰채질 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낚시 시작 3시간 만에 4마리... 오늘 이러다가 두자리수 채우겠네~ 했지만... 뭐.. 

다음 한시간 동안은 간신히 참돔 하나 추가 했네요. 

4월에 혼자 13마리를 잡았던 기록을 갱신해보고 싶었지만 꿈은 꿈으로 끝났습니다. 

(이 13마리 잡았던 기록은 베트남 여행에서 폰을 잃어 버리면서 모두 날아갔습니다..흑...ㅠ.ㅠ )


이후 8시쯤 지인이 합류 하고 2마리 추가 해서 총 6마리 잡았는데,

이 녀석들은 밥먹는다고 발앞에 그냥 던져둔걸 물어준 고마운 녀석들이었습니다.  

(밥 먹는데 방해한 고마운 녀석들? ㅋㅋ )


이후 새벽까지 지인과 나란히 1수씩 추가 했는데 제껀 특이하게도 감성돔이.. 

워낙에 작고 상처가 심한 녀석이었는데, 생새우 한마리를 다 먹어 치우고... ㅎㄷㄷ... 

두마리 모두 오른쪽 발판 바로 근처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건..콘크리트 기둥 근처에서 입질 몇번 받은걸 다 놓쳤다는거... 

입질 패턴이 달라서 좀 기대했었는데... 결국 어떤 녀석인지는 확인 불가였습니다. 


어쨋든 최종 조과는 저는 8마리, 지인은 1마리 해서 총 9마리 잡았습니다.

저도 지인도 입질을 놓친게 워낙 많았기에 두자리 수에 대해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만큼 잡았으면 되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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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르신 드릴 회 한접시 참돔 3마리로 뜨고 나머지는 모두 기증하고 복귀 했습니다.


이제 슬슬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이 이때는 초저녁에만 엄청 몰려들고, 이후 추워지니 없어져서 편히 낚시 했습니다만..

6월 부터는 모기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해야 즐겁고 편한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출조에서도 특이하게 오른쪽 허벅지에만 집중적으로 20여방을 물려서

일요일인 오늘까지도 고생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낚시는 또~~~!!!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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