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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기타 모델 작업

조선시대 목가구 만들기

뜬금없이 갑자기 왠 목가구냐.. 하시겠지만.

 

네.. 뜬금없이 이녀석이 눈에 띄더라구요.  전시된 애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정말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내가 만들어도 왠지 똑같이 나올거 같다는 착각에 충동 구매! 그리곤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만들었습니다.

 

먼저 포장된 고대로 앞면.. 

눈에 보이는 저것이 부품의 전부 입니다. 간단한 편이죠~

 

 이제 뒷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최종 완성되었을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말... 설명서 대로 하면.. 저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ㅠ.ㅠ

 

 초기 틀 잡는것은 간단합니다.

크기대로 잘라져 있는 나무판 들을 조심스럽게, 각을 마춰 가면서 접합합니다.

본드는 동봉되있는 하얀 병에 들은걸로 많이 새어나가지 않게 발라서 접합 후 잠시 눌러주면 됩니다.

 

 근데 설명서 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상하게.. 뒷면에 저렇게 틈이 벌어집니다.

음... 이거 나무라.. 사이에 뭘 채워 넣기도 애매하고...

 

일단 외형은 대충 잡혔네요. 고무줄로 감아서 하루 정도 고정시켜 둡니다.  

 

 이게 사포질 하기 전입니다.

이제 도색 준비를 사면서 사포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설명서대로 하다보니, 조립 다 하고 사포질을 하란거예요.. 냠.

미리 생각했더라면 조립 전에 했을텐데.. 아쉽넹요.

 

요것이 사포질 후 건조중인 모습입니다.

아래 발도 붙였고, 문틀도 곱게 사포질 해서 환풍기 틀어놓고 말리고 있습니다.

이거 할려고 환풍기 위치도 바꾸고, 창문쪽 나가는 부분도 새로 작업했는데..

사진을 안찍어 둬서 아쉽네요.

 

 쪼금 가까이...

저 위에 사진하고 비교 해서 좀 사포질 된 느낌이 나죠? ㅎㅎ

 

 1차 도색..

첨에 색을 올리면 이렇게 진한 검정색이 됩니다.

마치 먹을 올린듯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말리고 나면 색이 전혀....

그건 뒷사진에서 보겠습니다.

 

 전체 밑색 도색 완료.

밑색이라 해도 둘다 검정이라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도료 두통 들은것 중 한통 다 썼다.. 라는게 기준입니다.

 

 현재 작업대 상황...이랄까나요.. ㅎㅎ

 

 위에 보시면 검은색이었던 도료 두통이 모두 빈게 보이실겁니다.

그런데.... 가구 색은 왜이러뉘..... =_=;;

 

완전히 말랐는데.... 색을 10번도 넘게 덧칠했는데...

결과가 이래서 심히 좌절 중입니다.

어차피 더 쓸 도료도 없고 해서..일단 이 상태에서

문과 장식들을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