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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관련/FSS 작업

1/144 하이드라 미라지 - 메탈 프라이머 작업


드디어 길었던 세척 및 건조작업이 끝나고
메탈 프라이머를 투명 파츠에 올렸습니다.

왜 투명 제품에 메탈 프라이머를 올리냐 하면.. 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서페이서는 완전히 밑색을 가려 버리기 때문에 뭔가 투명한걸 올려야 하는데.
클리어를 쓰시는 분들도 있고, 투명 제품 복원제를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 투명 파츠에 어느정도 도색을 생각하신다면 메탈 프라이머를 쓰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 세 사진으로 뿌렸을때와 안뿌렸을때 차이를 볼까요?
좌우 두 부품을 비교해 보세요. 확연히 차이가 나죠?
물론 오른쪽이 메탈 프라이머를 뿌려준 녀석입니다.
이제 각각 볼까요?

이 사진과 아래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위쪽이 뿌려준 녀석이라고 느낌이 오시는지?
단 주의할점은. 지나치게 뿌리면 디테일을 평탄화 시켜서 자잘한 문양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명 제품 복원제가 바로 그런 역활을 하는 대표적인 녀석입니다.
부품 표면의 굴곡을 없애버려서 한층 투명도를 높여주죠.
이녀석들도 그런 역활을 어느정도 해 주기 때문에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클리어가 아닌 부품들은 아직 건조대에 있습니다.
클리어 파츠가 훨씬 많은듯 하네요.

다 뿌려준 녀석들은 이렇게 스프레이 부스 안에서 말라가고 있습니다(?? 표현이 좀..)

내일은 불투명한 내부 프레임에 밑색을 올려줄 것입니다.
서페이서를 뿌리고 검정을 올릴지, 바로 검정을 올릴지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