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적겠습니다.
풍경 예술입니다.
바다와 섬이 너무 예쁩니다.
힘든 고패질도 눈앞의 섬 풍경을 멍하니 보면 싹 달아납니다.
날씨도 예술입니다.
간간히 이슬비오고, 서울 34도 할때 통영 26도 나왔습니다.
배 타는 내내 햇님 얼굴 한 5분 본거 같습니다.
파도도 없습니다.
주변에 배가 지나가지 않는한.. 그냥 살랑 살랑 정도
배가 흔들린다는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문어도 없습니다.
양식장, 갯바위, 깊은곳 여울, 얕은곳 여밭 ..
어디에도 문어는 없습니다.
아니, 있어도 산란 후라서 먹이활동을 안하는 상태였을듯..
오늘의 교훈.
선장님이 안나온다 오지 말라할때는
정 가고 싶다면 반드시 꽝을 칠것이라는 각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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