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관련/선상2018.08.11 09:53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풍경 예술입니다. 

바다와 섬이 너무 예쁩니다. 

힘든 고패질도 눈앞의 섬 풍경을 멍하니 보면 싹 달아납니다.


날씨도 예술입니다. 

간간히 이슬비오고, 서울 34도 할때 통영 26도 나왔습니다.

배 타는 내내 햇님 얼굴 한 5분 본거 같습니다. 


파도도 없습니다.

주변에 배가 지나가지 않는한.. 그냥 살랑 살랑 정도

배가 흔들린다는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문어도 없습니다.

양식장, 갯바위, 깊은곳 여울, 얕은곳 여밭 .. 

어디에도 문어는 없습니다. 

아니, 있어도 산란 후라서 먹이활동을 안하는 상태였을듯..


오늘의 교훈.

선장님이 안나온다 오지 말라할때는

정 가고 싶다면 반드시 꽝을 칠것이라는 각오를.....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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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7월 7일 토요일 오픈 예정인 실내 바다 낚시터를 소개합니다.

제 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저의 바다 낚시 스승이자 정말 괜찮은 동생인

수원실내바다낚시터를 운영하던 안실장이 새로 이천에 오픈합니다.

이전 운영의 노하우도 있는 만큼, 초기 공사부터 탄탄하게 준비해 왔으니 

믿고 찾아 갈 수 있는 낚시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공사 중인 모습은 까페에 모두 공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까페 주소 : https://cafe.naver.com/ichonseafishing/


자세한 설명은 이후에 실제 출조해서 하는것으로 하고, 

까페에 공개되어 있는 시설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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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당연히 지켜야 하는 준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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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탕 모습 - 은은하니 이쁘고, 미끼 끼울때도 불편함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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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를 위해, 탕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참 공사중인 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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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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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탕 모습 2] 



[찾아 오시는 길]

아래 주소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치1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라고 할때가 많은데, 

그보단 좌회전 해서 로터리를 지나 중부대로 오른쪽 길로 가는것이 편합니다. 

도로명 주소 : 경기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231번길 105-15

지번 주소   :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 247-2 이천실내바다낚시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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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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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지만, 본가에 일이 있어 아버지를 뵈러 대전에 왔습니다

점심 맛있는거 사드리고 원래 대전에 새로 생긴 실내 바다 낚시터를 가보려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탕 공사로 휴무더군요. 

그래도 낚시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근처 검색하다 보니 

제 고향인 옥천에, 그것도 제가 대학교때 어머니 요양차 2년정도 살았던 집 근처에

작년 12월에 오픈한 꽤 큰 규모의 실내 바다 낚시터가 있더군요~!!


판암동인 저희 본가는 대전에서 가장~~~ 옥천과 가까운 곳입니다. 

편안하게 판암IC 나가서 옥천 IC로 들어간 후 시골길을 10여분 달려 도착 했습니다.

가는 동안 주변 풍경이 꽤 낯설었지만, 가까이 갈 수록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제 예상대로 낚시터에서 10여분만 더 가면 제가 살았던 동네였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도 있지만, 금강 IC로 나와서 들어가면 시골길을 더 적게 달릴 수 있겠네요. 


일단, 외견은... 컨테이너 건물 처럼 생겼지만, 정말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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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본 전경]

평일이라 주차장도 꽤 넓은데 낚시터 건물 뒤에 제2 주차장까지 있다 합니다. 

아무리 손님이 많이 와도,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사무실은 관리소와 식당,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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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주머니 찬조 출현....]

체험낚시탕과 일반탕, 대물탕이 있고 일반은 7만원, 대물탕은 10만원이네요. 

민장대 2칸 혹은 2.3칸만 사용 가능하고, 루어대도 사용 가능하다 하셨는데 루어대 길이 제한은 모르겠습니다.

이날은 아무 준비 없이 간거라, 그냥 차에 있던 2칸짜리 민장대와 대여대를 사용 했습니다.

대여대는 원래 1만원의 요금을 받지만, 처음 왔다는 말에 사장님께서 특별히 써비스 해주셨습니다. 

3시부터 시작되는 2부 타임에 들어갔으므로, 시가는 9시까지.. 

6시간 낚시에 7만원이니 요즘 실내 낚시터의 표준가 네요~ 


밝은 곳에 있다가 탕에 들어가니 무척 어두웠지만, 금방 적응 가능한것이.. 전체적으로 많이 어둡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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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물탕 방향 - 아버지 찬조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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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및 체험낚시존 방향 ]


이렇게 사진을 찍어도 다 보일정도이고, 실제 낚시할때도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미끼 끼울때는 조금 어두우니, 조명 근처에서 하시거나 캡라이트 하나쯤 챙겨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두세번 오셔서 수심이나 포인트 알려주셨고, 

그덕에 아버지께서 씨알 좋은 참돔을 낚으셨습니다.

아마.. 제 기억에 아버지가 잡으신 첫 참돔이 아닐까... ㅎㅎㅎ 

손맛이 정말 좋았다고 계속 해서 즐거워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저는 6시 정도까지 계속 꽝치고 있었는데.. 왠지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다른 조사님 네분이 계셨는데, 다들 한두마리는 잡으셨습니다.


그 사이 세번? 정도 작은 사이즈의 고기들을 방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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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 모습이 살짝 위태위태.... ]

방류량은 꽤 되 보였고, 종류가 많더라구요. 

우럭 참돔이 주였고, 도다리나 자리돔 도 방류 하신답니다. 

왠 치어가 이리 돌아다니나~ 했는데 그게 자리돔이었나 봅니다.. 길이가 중지 정도?? 

위 사진에서 보다 시피 발앞 어느 정도는 수심이 매우 얕고 가운데 부분이 2.2m 정도의 수심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낚시하다 보면 발앞에서 작은 고기들이 돌아다니는걸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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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와 우럭을 찾아보세요~]


6시쯤 되서 집에서 기다리시는 어머니 생각해서 갈까 했더니 아버지가 손맛을 봐야 되지 않겠냐 하시네요..

정말 무슨일인지... 안잡아도 하나도 안 아까웠고, 왠지 모르게 자신에 차 있었습니다.

"까짓거 몇마리 잡으면 되지 뭐~ "


그리곤, 잡았습니다. 참돔 세마리.. ㅋㅋ

호지 정가운데에 바닥 수심 주고, 지렁이 두마리 큰거 끼워서 

최대한 멀리 던지고 살살 잠기는걸 기다리면 덥썩.

다시 던지도 채 바닥에 닿기도 전에 덥썩...

세번째도 역시 채비해서 던지자 마다 덥썩~~!! 

같은 위치에서 연속으로 한번 던져서 한마리씩 낚아 올렸습니다. 

사장님이 입질 시간이니 빨리 더 잡으라고 하셨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서 .. 7시쯤 총 조과 4마리로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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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좋다 보니 회 뜨는데 도시락통 두개 나오더군요. 

매운탕 거리도 챙겨서 대전 본가에 가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이날 암 검사 결과를 받는 날이었고.. 결국 피부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검색해보니 피부암의 경우.. 손쓰기 늦을때 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와 병원에 갈 경우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일주일 정도 다른 곳에 얼마나 전이가 되었는지 검사를 더 받으실 예정이니... 

제발... 아버지가 더 많은 물고기 잡아 보시고, ... 즐거워 하시는 모습 더 많이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힘드네요.. 별로 해드린것도 없는데.......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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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처음가는 낚시터를 자주 가게 되네요.

이번에 가본 곳은 제부도 서신 바다 낚시터에서 

한 10여분 더 들어간 곳에 있는 궁평바다낚시터 입니다.


평소 지인분들 중 몇몇 분이 이곳을 자주 방문해서 눈팅만 하다가

마침 시간이 되어서 함께 동출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곳만의 특징인 11시 기준 운영방법.

오전 11시 이후 입장 했을 경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고

오후 11시 이후 입장 했을 경우 마찬가지로 다음날 오후 11시 까지 입니다.

즉, 24시간 낚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인은 보통 평일 새벽 5시에 와서 좋은 자리를 잡고,

오후 11시까지 하다가 가신다고 하는데,

저는 여건상 안되어서 오전 11시 이후 입장했습니다.


입장해서, 지인이 자리잡고 있는 28번 바람막이 천막 에 자리 잡았습니다. 

전체 호지 풍경을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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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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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 사무실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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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 방가로 방향]


호지는 꽤 넓고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한산 했습니다.

생새우를 사간 터라 우선은 생새우로 공략해 보았는데... 

요샌 어디가나 생새우보단 지새를 추천하더군요, 

아무래도 병어가 주를 이루다 보니 병어가 안먹는 생새우 보단 지렁이와 냉동 새우 조합이 좋겠죠~


뭐 어쨋든, 저는 제 스탈대로 하는걸 즐기니까~

무엇보다 지새의 가만히 기다림 보단 생새우로 미끼가 움직이는걸 보는게

제 성격에는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렇게 꽝치는 사이 점심도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금요일에는 3회 한다는 방류를 구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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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가두리에서 대략 50여마리 방류 하셨습니다. 

오전에도 지인분이 세어보니 그정도 였다고 하고, 

이후의 방류도 70여마리.. 대략 170 ~ 200 마리 사이일거 같네요. 

보통 방류 시간의 입장객 기준으로 인당 3마리 정도 방류하는것이 노지 방류의 기본이라 하니

기본보다는 많은 방류를 하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자주 가는 서신바다낚시터도 입장객에 상관 없이 동일하게 비슷한 수준의 방류를 합니다.) 

(항상 팩트는 아닙니다. 제가 갈때 세어봤을때 기준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오후가 되니 한산하던 저희도, 그리고 주변에서도 연신 입질을 받아 올렸습니다. 

저도 해질 무렵까지 참돔 3수 정도 한거 갔네요. 

희안한건... 다른 어디보다 26번 방가로분들의 어획량(?) 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대략 두시간 여 동안 1~20 분마다 한마리씩 걷어 올리신거 같네요. 

아버지와 따님이셨던거 같은데.. 따님은 심지어 낚시도 잘 못하시는데도..

챔질도 안하는데 애들이 깊숙히 삼켜서 미스 없이 거의 다 올리셨습니다. 

최종 조과는 대략 20여수 하신거 같더군요. 


이후 해지고 나서 새로운 지인들이 합류 했지만.. 저희 자리는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정말 간간히 간간히 주변에서 이것 저것 한번씩 잡으셨습니다. 

해지고난 후의 조과는 아직은 이른거 같네요. 


하.지.만. 

궁평바다낚시터는 민어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34번 방가로 자리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약 10~15m 전방의 어로 바닥에 지새로 가만히 놔두면.. 대충 한두시간에 한마리씩 민어가 올라옵니다.

새벽 4시까지 그자리에서만 민어가 4마리 올라오네요. 

그리고 그옆에서 한마리 터지고... 

저희 옆에서 하시던 조사님도 민어를 걸으셨으나.. 

뜰채를 부탁하셔서 지인이 들고 가는 사이 터져버렸습니다. 

근처에서 유일하게 다른 포인트에서 민어가 입질한건데.. 대충 전방 25~30 미터 언덕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결국 새벽 4시까지 저는 최종 조과 참돔 5마리. 


처음 온것 치고는 정말 훌륭한 조과였고, 참돔들도 싸이즈가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또 어름돔으로 이벤트 해서 릴을 주는 모양인데... 

이벤트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가서 노려 봐야 겠습니다. ㅋㅋ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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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낚시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바다낚시 전문 까페 BDJ

그런 BDJ의 정모를 자주 가는 서신바다낚시터에서 한다는데 참여 안할 수가 없죠. 

평소 천막 라인은 대부분의 시간대와 포인트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으니.. 

최소 참돔 두마리는 잡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왠걸..... 장소가 방가로 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방가로 라인에서는 총 4번 낚시중 3번이 꽝......ㅠ.ㅠ

그냥 맘 편히 낚시를 즐기자~ 하는 마음으로 참가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새벽 5시 알람도 맞춰 놓고

전날 미리 짐을 다 차에 넣어 두고.. 일찌감치 누웠지만.. 잠은 잘 안오더라구요..

한두시간 뒤척이고나서 씻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때가 제일 신난다고 하는데..

저는 장시간 운전을 별로 안좋아해서..이때가 가장 망설여집니다. ㅋㅋ 


수원 매탄동에서 출발해서 사강으로 가는길... 

몇대의 차량이 정말.., 칼치기에 급정거에 갓길 운행에 가운데 차선 점령에...

뭐 할 수 있는 위반에 난폭운전은 다 하는거 같더군요.

저희 회원분들은 아니겠고.. 아마도.. 배 출항 시간에 늦은 분들이겠죠.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몇번이고 박아버리고 싶은걸 꾹 참고 운전했습니다. 

낚시점에 도착해서 생새우와 지렁이를 구매하고 

서신까지 가는 30여분 동안에도 그런분들은 꾸준히 있더군요. 

대부분 차들이 전곡항 쪽으로 진행하는걸 보면 제 예상이 맞나 봅니다.. ㅎㅎ 

(제발 늦어서 배 못타라~ 저주다아~ )


익숙한 서신에 도착해서 이부장님, 크록스님 등등 인사드리고 

수고하시는 주차 도우미 분들의 안내를 받아 방가로 라인으로 들어 갔습니다. 

아직 배정이 되지 않아서 미리 낚시도 못하고 좀 일찍 도착한 터라 멍하니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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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에 한창이신 운영위원 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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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바다낚시터의 풍경 ]


대회 형식의 정모다 보니 시간을 딱 정해서 낚시를 해야 하니 뭔가 좀 여유롭더라구요.

평소엔 부지런히 채비해서 얼른 던져놓고 주변 분위기 탐색하느라 바쁠텐데

서신이 처음이시라는 다른 회원분들과 정보도 공유 하고, 

정리하고 준비하느라 분주 하신 서신 이부장님께 전날 조황 정보도 얻고 하는 사이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운영진분들의 소개 후 방가로 배정하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낚시에 배정받은 방가로는 15번. 

파트너로써 함께 하게 되신 황금용님과 인사하고 포인트를 둘러 봅니다.

3번과 4번 가두리 사이 에서 4번에 조금 가까운 쪽..

즐겨 하는 3번 가두리 치는것은 불가능 하고, 

고기 입질 없는 4번 가두리 치는것은 가능하지만.. 왼쪽 분들께 민폐가 될 수 있고... 

능성어, 점성어 등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에서도 멀고... 


"에라~~ 그냥 놀자~"


자유 낚시 시간에 여기저기 탐색해 봤지만 역시나 포인트 공략은 좀 어려웠습니다. 

(사실 병어 포인트는 전혀 모릅니다.. 제가 병어 별로 안좋아해서.. 이게 결국 큰 요인으로.. )

그냥 캐스팅 연습이나 하자 하고 정면에 쭉~ 던졌는데... 참돔이 물어줬습니다. 

...경기 시작 30분 전에...... 

... 아무 점수도 없는데.... 


뭐 그래도 전체 인원중 아마 제가 첫 스타트를 끊지 않았나 합니다.. ㅋㅋ 


이후 10시 방류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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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 병어~ ]


여기 저기 공략 해 봤지만.. 생새우에 큰 반응이 없네요..

그러는 사이 황금용님의 찌가 사라지고... 오오~ 하면서 황금용님을 보니...딴짓 중.. ㅋㅋ

역시 딴짓을 해야 찌가 들어갑니다. 

제 환상적인 어시스트(?) 덕에 씨알 좋은 병어 한 수 하시고.. 

또.......그리고 또.... 

순식간에 병어  3마리로 선두에 오르셨습니다. 

생새우 쓴다고 막 구박하시고 막..... )


그렇게 정작 대회중에는 꽝... 

오후 낚시를 위해 방가로 추첨을 했는데... 1번 방가로 입니다..( 황금용님 똥손 인정.......... )

이전에 꽝 쳤던 기억에 불안한데... 이부장님도 요새 별로라고 하십니다.

이부장님이 별로라고 하실 정도면...뭐......... 

오전에 하셨던 팀도 꽝이시라네요.....;;;

오후 방류 하고 여기 저기서 참돔 점성어 막 나오는데... 저흰 조용 합니다.

2,3,4 번에서 바로 앞 파이프 근처에서 참돔 한마리씩 잡아내도... 저흰 조용 합니다.

건너편 천막라인에서 수실낚 멤버들이 병어,참돔 잡아내도... 저흰 조용 합.........크흑....ㅠ.ㅠ 


그렇게 대회가 끝나는 오후 3시까지.. 

오죽 하면 이부장님이 세번이나 오셔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신 보람도 없이..

황금용님 찌가 두세번 춤을 추었지만.. 그마저도 후킹 미스.. 

전 챔질 한번 못해본 듯 합니다.... ;;

황금용님은 아쉽게 2등으로 상품을 받으셨고..

전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추첨도 전부 비켜가서 최종 10~20 인 남을때까지 안나오다가

멋진 산삼주를 받았습니다.

[ 자태가 영롱합니다~~ 어디선가 먹어본 기억이 있는 산삼주인데..... ]


이후, 천막 라인으로 넘어가서 수실낚 멤버들과 7시까지 낚시를 더 즐기고 

( 술꾼들의 마수에서 산삼주를 지켜내고... ㅋㅋ )

손맛 몇번 더 보고 회 손질해서 집에 도착하니 11시 였습니다. 

하루 정말 알차게 보냈네요~


비록 점수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었지만.. 평소 처렴 기본은 했고, 

새로운 분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낚시 포인트, 기법, 정보들을 즐겁게 공유 했고, 

무엇보다 평소 가장 즐겨 찾는 BDJ와 서신바다낚시터의 조합이었기에 기대보다 훨씬 즐거웠습니다. 

수고해 주신 BDJ 운영위원 분들과 서신바다낚시터 관계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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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2018.06.01 20:22

이제 유료바다낚시터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아직 고수라 하진 못해도 기본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알기에

제가 유료낚시터 (이하 유터) 에 갈때의 채비를 공유해 봅니다.


- 필수 기본 준비물 - 

1. 낚시대 : 노지 용 - 1호 혹은 1.75호 530대  좌대용 - 180 이하 루어대 혹은 민장대 (터마다 다릅니다.)

         저는 1.75호 머모피 독거미 530대 사용합니다.

         또, 파손에 대비해서 튼튼한 루어대 하나를 같이 들고 다닙니다.

2. 릴 : 노지, 좌대 할것 없이 스피닝 릴 2500 ~ 3500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노지용은 울테크라 4000번, 좌대용은 레브로스 3000번 사용합니다. 

3. 원줄 : 노지 - 세미플로팅 3호~5호 , 좌대 - 합사 0.8 ~ 1.2호 

         노지에서 합사를 쓸 경우 주변사람들과 채비가 엉키면 상대방에 심하게 싫어합니다.

         가끔 부시리등의 대물을 노릴경우 좀 강한 채비를 사용합니다. 

4. 찌 : 노지용 - 화살찌 혹은 로켓찌 1~3호,  좌대용 - 전자 구멍찌나 막대찌 등 아무거나

        저는 노지는 화살찌 1.5호 , 좌대는 전자막대찌 0.8호 사용합니다.


- 필수 채비 준비물 - 

아래는 노지 유료 낚시터 기준 채비 순서대로 설명 드립니다. (좌대 막대찌도 동일 채비 )

1. 면사 : 수심조절을 위한것으로 찌멈춤 고무로 대신하기도 합니다만 면사가 안전합니다. 

        치실등을 대신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한번 사면 오래 쓰니 사두는걸 추천합니다. 

2. 각구슬 : 각진 구슬모양으로 면사와 찌 사이에서 찌가 면사를 지나쳐서 올라가는걸 막습니다. 

        한마디로, 면사로 정해놓은 수심에서 찌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것으로 면사와 한 세트입니다.

3. 핀도래 : 도래에 핀이 달려서 막대찌나 화살찌 등을 끼울 수 있는 것입니다.  

        호수가 1호 ~ 15호 정도로 다양한데 작을수록 큽니다. 저는 주로 8호 정도 사용합니다. 

4. 엉킴방지고무 : 두개의 고무와 막대 세트로 찌가 아래쪽으로 지나치게 내려오는것을 막아 줍니다.

        이는 막대찌 화살찌 등에서 사용하는데 찌가 목줄과 만나면 캐스팅 시에 엉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대체로 원줄을 잡고 들었을때 찌의 가장 끝 부분과 수중추가 만나는 정도로 조절합니다. 

5. 찌멈춤고무 : 수중추를 고정하여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사용합니다. 

        저는 수중추가 채비 가장 아래쪽 목줄 위에 고정되어 있는것을 선호해서 반드시 사용합니다만

        개인 기호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줄 호수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습니다.

6. 수중추 (혹은 수중찌,봉돌 ):  찌와 쌍을 이루며 부력을 조절하고, 채비를 빠르게 목표 수심까지 내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찌와 동일하게 막대찌나 구멍찌가 2호라면 봉돌도 2호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보다 민감하게 부력 조절하기 위해 찌 0.8호에 봉돌 1호, 찌 1.5호에 봉돌 2호를 사용합니다.

7. 쿠션 고무 : 봉돌과 맨도래의 충돌을 막아 원줄이 쓸려 끊어지는것을 방지합니다.

        원형이나 원뿔형이 있고, 라인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습니다. 

8. 맨도래 : 원줄과 목줄을 이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크기는 핀도래와 마찬가지이며 저는 주로 8호 , 12호 사용합니다. 

9. 목줄 : 원줄과 바늘을 이어주어 원줄 손실을 방지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미끼 움직임을 위해 사용합니다.

        보통 3호나 4호를 사용하며, 바늘에 묶어놓고 10개단위로 파는 기성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10. 바늘 : 미끼를 끼우고 물고기 입을 걸어 빠지지 않게 하는 미늘이 있습니다. 

        보통 감성돔 바늘 4호 ~ 8호 정도 사용하고, 주로 5~6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목줄과 함께 10개 단위로 파는 기성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 : CHINU 6호)


- 선택 가능한 보조 장비 - 

아래는 없어도 가능은 하지만 있으면 더 편하고 조과를 향상시켜주는 역활도 합니다. 

1. 뜰채 : 수면까지 끌어낸 고기를 들어 올리는데 사용합니다. 

        좌대나 하우스에서는 보통 개인용 불가로 구비된 뜰채를 사용해야 하고, 노지엔 개인용 들고 가야 합니다.

2. 낚시 플라이어 : 고기 입을 잡거나, 바늘을 빼거나, 라인을 자르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바늘빼는 용도나 라인 자르는 용도는 있는게 편합니다. 

3. 라인 커터 : 라인 자르는 용도이며 나이프 형태나 손톱깍이 형태가 있습니다. 

4. 좁쌀봉돌 : 부력을 조절하기 위해 목줄에 다는 용도입니다 (납 제품이 많지만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무게를 세트로 팝니다. 

5. 계측용 줄자 : 물고기 사이즈를 잴 때 사용합니다. 요새는 핸드폰과 연동되는 계측자도 많습니다. 

6. 야간 캐미 : 주로 전자찌가 아닌 막대찌나 화살찌 등에 달아서 야간에 입질을 보기 쉽게 해줍니다. 

         선택 가능하다 했지만, 야간 노지나 어둡게 하는 실내에선 없을 경우 입질 보는게 불가능합니다. 

         밧데리와 세트이며 주로 조금 더 긴 435 뱃더리를 사용합니다. 

7. 배터리 : 찌나 야간 캐미에 사용하며 425와 435가 있습니다. 

         425는 전자구멍찌에 사용하고 대부분의 전자 막대찌의 경우 435를 사용합니다.

         야간 낚시나 어두운 실내 하우스 낚시터에서는 필수 입니다. 

8. 헤드 렌턴 (혹은 캡 랜턴) : 머리나 모자에 쓰고 불을 밝히는데 사용합니다. 

         어두울때는 미끼를 바꾸거나 목줄과 바늘을 교환하기 힘들기에 야간이나 실내에선 필수 입니다. 

         일반 랜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두손을 모두 사용해야 할 때가 많으므로 하나 장만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노지의 경우 종종 비올때도 많기에 방수 기능도 필수입니다.

9. 두레박 :  물을 퍼올리는데 사용하지만 유료바다낚시터에서는 주로 생미끼 보관용으로 사용합니다. 

         생새우나 빙어등의 미끼는 계속 살려두는것이 필수기에 이런 미끼들의 보관에 사용합니다. 

         미끼통등의 이름도 있으며 주로 기포기와 세트로 사용합니다. 

10. 기포기 : 두레박등에 보관된 생미끼에 계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는 잡은 고기를 살림통에 넣어 계속 살려두고자 할때 등에도 사용 합니다. 

11. 살림통 : 밑밥통이라고도 하며 하드타입, 소프트 타입이 있습니다. 

        갯바위나 제방등에서는 밑밥을 섞어 보관하는데 사용하지만 유료 낚시터에서는 밑밥 사용불가이므로 

        주로 잡은 고기를 손질하거나 살려서 갈때 사용합니다. 

12. 아이스박스 : 갈때는 음료등 보관, 올때는 회 나 손질한 고기 보관 용도

13. 목장갑 : 빨간 코팅이 없는 일반 목장갑으로 미끼나 고기를 잡을 때 사용 합니다. 

        없는것 보단 있는게 편하고 낚시점이나 낚시터에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14. 물티슈 : 목장갑 껴도 미끼나 고기 잡고 나면 손에서 냄새 납니다.. 

15. 낚시 거치대 : 낚시대를 거치해서 계속 들고 있지 않아도 되게 해 줍니다. 

        노지의 경우 거의 대부분 거치대가 있어야 편합니다. 일부는 머리 부분만 있으면 됩니다.

16. 태클 박스 : 20여가지가 넘는 채비들을 분류하고 운반하기 용이한 박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메이호가 있으며 손바닥만한 것 부터 성인이 앉을 수 있는 박스 사이즈도 있습니다.

        아예 기본 채비들을 포함해서 세트로 작게 파는 것들도 있습니다. 

17. 살림망 : 잡은 고기를 낚시하는동안 넣어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부력망과 9단망 등이 있으며 보통 9단망이 편하지만 시설에 따라서 사용 금지되어 있기도 합니다. 

        살림망 대신 입과 아가미에 꿰어서 보관하는 꿰미를 쓰기도 합니다. 

18. 립그립 : 잡은 고기의 아랫 입술을 잡아 들어 올리는데 사용합니다

        주로 잡은 고기를 살림통에 넣거나 사진 촬영용이며, 무게 측정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2년동안 한번도 안써봤고 지금은 구입했지만 여전히 포장도 안뜯고 있습니다. 

19. 핀온릴 : 라인 커터나 립그립, 플라이어등을 매달아서 구명조끼나 벨트등에 걸어둘 때 사용합니다.

20. 낚시용 장갑 : 엄지 검지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21. 썬크림

22. 모자 

23. 편광 썬그라스 

24. 우비 

25. 모기향, 모기 기피제 등 


- 미끼류 - 

좌대 및 노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끼입니다.

1. 냉동 새우 

2. 갯지렁이 

3. 오징어 - 일부에선 금지되어 있습니다. 

4. 생새우 

5. 빙어 

6. 혼무시 

아래는 대부분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유터에서 사용 가능 합니다.

 - 꽁치, 고등어, 크릴, 염색오징어, 각종 내장류, 주꾸미, 낚지, ... 등등 

웜 , 메탈 등의 루어는 대부분 금지되어 있지만 역시 일부 유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주로 유료 낚시터에 갈 때의 준비물을 정리 해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며 개인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추천 제품이나 문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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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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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후 3시 반 ~ 새벽 3시 반

자리 : 3,4번 방가로 사이 파이프 정면

포인트 : 3번 가두리 주변, 파이프 좌우 물골 라인 

미끼 : 꽁치 , 갯지렁이, 혼무시 


개인적으로 혼무시는 싱싱하지 않아 별 영향 없었던 듯 하고, 

자정 이후 꽁치의 돗돔에의 반응이 뜨거웠다. 

파이프라인 옆 세번째 자리 정도 포인트에선 정말 끊임없이 입질이 들어왔다.

난 돌돔을 노리느라 10호바늘을 써서인지 잠시 깔짝이다 만 수준.

돗돔을 노린다면 작은 바늘을 추천. 


최종 조과 : 참돔1, 돗돔1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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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부도로 친구들과 함께 3 가족이 놀러와서 놀았기에

이번주엔 출조를 쉴까 했었지만.....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날씨의 목요일에 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출조 예약~!

일기예보상 31도 까지 올라간다기에 기대했었지만...

막상 금요일이 되니 어제만도 못한 25도로 바뀌네요.~~!!


역시 구라청...그렇지 뭐.... 


뭐 어쨌든, 기왕 잡은 기회니 바로 어디로 갈까 고민했지만... 

최근들어 서신에서 항상 재미를 봤었기에..

심지어 17일에 그 폭우와 천둥 번개 속에서도 둘이서 총 5마리 잡았기에

맘 편하게 또 서신으로 달려갑니다. 


오후 4시 도착해서 보니 왠일로 사람이 별로 없네요?

날씨도 흐리고 어제 황사가 심했어서 그런가?

평소 늘 사람으로 차 있어서 조황사진 보고 군침만 흘리던 35번 방가로에 입성~!!!

방류타임이었기 때문에 후다닥 채비해서 바로 앞에 던져놓고 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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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정말 이때가 제일 좋죠. 낚시 막 시작했을때~~!! )


잠시 후 방류가 끝나고, 뭐 내가 언제 방류빨 받았다고~ 하면서 

멀리 보이는 1번 가두리 옆으로 던져 둡니다. 

이곳은 찌가 특이하게 흐르는데.. 

가두리 옆으로 던지면 앞으로 끌려 오다가 갑자기 고속으로 왼쪽으로 달리고, 

가두리 지날때 쯤  멈춰서 천천히 왼쪽으로 계속 흐르다가 

밑줄 견제로 줄이 팽팽해지면 다시 앞으로 오다가.. 

다시 제 자리쪽으로 천천히 흘러 옵니다. 


그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콘크리트 기둥들 앞 발판 있는 곳에서

물이 세차게 뿜어져 오는것 같습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 

그래서 최초 캐스팅 하고나선 가만히 있지만

원줄이 천천히 잠기다가 물살을 만나서 왼쪽으로 흘러가기에, 찌는 앞으로 오고

그러다 찌와 채비가 물살을 만나면 왼쪽으로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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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지만 ... 그림 설명..ㅋㅋ )


물론, 원줄 관리 안하면 하염없이 수차쪽으로 흘러갑니다. 

아시겠지만 수차에 걸리면 채비 손실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어쨌든, 이런 특성을 이용해 봅니다. 

물살이 빨리 흐르는 곳, 새 물이 유입되는곳, 그리고 그 빠른 물살 근처의 잔잔한 물살..

이 곳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모여 있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있어서요..

그런데..정말 그 덕인지.. 방류 끝나고 던진 두번째 캐스팅에 참돔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신나서 다시 채비해서 던져놓고, 카톡으로 자랑하고 나서 보니 이미 또 찌가 사라졌고, 

연이어서 참돔 1수 추가. 

두마리 다 앞으로 흘러 나오다가 물살 만나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이후, 30여분 쉬고나서 세번째 참돔 겟. 

이번엔 물살을 만나 고속질주하고 멈추자 마자 나왔네요. 


잠시 쉬고 있을때 부장님이 차를 끌고 가시면서 조언을 주십니다.

"저쪽에선 1.5에 병어돔 잡는대~!"

바로 1.5 로 바꾸고 고속질주 끝나는 포인트에서 병어돔 겟. 

오랜만에 병어를 잡았더니 손맛이 정말... 혼자 뜰채질 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낚시 시작 3시간 만에 4마리... 오늘 이러다가 두자리수 채우겠네~ 했지만... 뭐.. 

다음 한시간 동안은 간신히 참돔 하나 추가 했네요. 

4월에 혼자 13마리를 잡았던 기록을 갱신해보고 싶었지만 꿈은 꿈으로 끝났습니다. 

(이 13마리 잡았던 기록은 베트남 여행에서 폰을 잃어 버리면서 모두 날아갔습니다..흑...ㅠ.ㅠ )


이후 8시쯤 지인이 합류 하고 2마리 추가 해서 총 6마리 잡았는데,

이 녀석들은 밥먹는다고 발앞에 그냥 던져둔걸 물어준 고마운 녀석들이었습니다.  

(밥 먹는데 방해한 고마운 녀석들? ㅋㅋ )


이후 새벽까지 지인과 나란히 1수씩 추가 했는데 제껀 특이하게도 감성돔이.. 

워낙에 작고 상처가 심한 녀석이었는데, 생새우 한마리를 다 먹어 치우고... ㅎㄷㄷ... 

두마리 모두 오른쪽 발판 바로 근처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건..콘크리트 기둥 근처에서 입질 몇번 받은걸 다 놓쳤다는거... 

입질 패턴이 달라서 좀 기대했었는데... 결국 어떤 녀석인지는 확인 불가였습니다. 


어쨋든 최종 조과는 저는 8마리, 지인은 1마리 해서 총 9마리 잡았습니다.

저도 지인도 입질을 놓친게 워낙 많았기에 두자리 수에 대해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만큼 잡았으면 되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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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르신 드릴 회 한접시 참돔 3마리로 뜨고 나머지는 모두 기증하고 복귀 했습니다.


이제 슬슬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이 이때는 초저녁에만 엄청 몰려들고, 이후 추워지니 없어져서 편히 낚시 했습니다만..

6월 부터는 모기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해야 즐겁고 편한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출조에서도 특이하게 오른쪽 허벅지에만 집중적으로 20여방을 물려서

일요일인 오늘까지도 고생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낚시는 또~~~!!!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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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소 : 제부도 서신 바다 낚시터 

세부 위치 : 빨간 천막 30 ~40 번대 

공략 포인트 : 3번 가두리 및 발앞 10미터 권

사용 로드 : 독거미 1.75 호 530 낚시대

릴 : 울테그라 4000 번

원줄 : 오사레 테크니션 4호 

바늘 및 채비 : 2호 수중추, 2호 막대찌, 6호 묶음 바늘 

미끼 : 꽁치


총 조과 : 

참돔 3, 돗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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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서신바다 낚시터 조황 사진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ㅋㅋㅋ

(참돔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와서~~~ )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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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돔과 능성어를 오후 4시 방류했던 날..

서신 방문 역사상 개장일 빼고 가장 많은 사람을 본 날....;;;;

5시쯤 도착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7시까지 대기해야 했고.. 

겨우 2,3 번 방가로 자리가 나서 낚시를 시작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꽝...!!!

6명이서 꾸준하게 낚시를 했고, 나를 포함 세명은 밤새며 했지만..

밤샌 두분중 한분이 참돔1, 우럭1, 다른 한분이 우럭1 잡은걸 제외하고는

입질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끝났다...

[한밤중임에도 찌불로 가득한 서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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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지만..  조과는...글쎄?

젤 많이 잡은 사람이 (내가 본걸로는 ) 5마리였다.. 맞은편의 천막 라인 끝에서 발앞에 던져두신 분.

그것도 몇분인지 모르겠지만 찌가 한 8개는 있었으니까.... 8명이서 5~6마리 잡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왼쪽 1번 방가로도 한마리.. 오른쪽 4번 방가로도 한마리.... 

날이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겠지...

다음 날 풀릴때 마구마구 터져주리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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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인 밤샘 낚시 조과

갑오징어 뜰채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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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로 갑오징어 한마리

볼락 두마리


이후 4시경 비내리기 시작해서 철수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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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갑작스런 동출요청.. 오후 5시쯤 됬었나요?

부랴부랴 아이들을 장인어른께 부탁드리고,

짐 가득 챙겨서 서신으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제 낚시짐은 ..

1. 낚시가방 (530대와 루어대, 나일론 줄 감긴 스피닝 릴, 좌대용 받침대, 화살찌 )

2. 태클가방 (바늘, 릴, 채비, 헤드랜턴, 회칼, 등등등..없는게 없는.. )

3. 접이식 550mm 뜰채와 9단 망

4. 살림통, 기포기, 두레박 

이정도가 기본이고, 거기에 각종 음료수와 식료품..

그것들을 위한 버너와 주전자 등등등.... 


언제나처럼 사강낚시점 들러서 빙어를 구입하고,

돗돔과 점성어 공략용인 지렁이와 냉동 새우도 구입하고~

어제 서신에서 야간에 우럭 130여마리를 잡았다 하시길래

많이 빠지긴 했겠구나~ 하면서도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만..


새벽 3시정도까지 총 4명이...

3번 가두리쳐서 나온 두마리 + 제가 기둥 안쪽에서 잡은 한마리..

총 우럭 세마리였습니다. ㅎㅎㅎㅎㅎ 

낮에 계셨던 조사님들도 다 가고, 밤 낚시 오신 조사님 두세분만 계신 상태..

같이 낚시하던 지인들도 차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정말 징그럽게 안나온다고 옆자리 조사님과 한담을 즐기며 잘까..하고 고민하던 중..

가장 왼쪽, 3번 가두리 앞쪽에 .. 지새 조합으로 발앞 수심 1.5 정도 준 지인의 낚시대에 

두세번 입질이 왔고, 묵직한 느낌이 있었으나, 모두 후킹이 실패했습니다.


옆자리 조사님은 망둥어다.. 하셨지만.. 그정도 묵직함이 있었기에..

정말 예민하고 입이 작은 어종이었겠지...하고 생각하고 아쉬워 하던 차에 

가운데, 저희 우럭 3마리를 보관중이던 어망쪽에 있던 민장대가 크게 휘어졌습니다.

이건 셀프 후킹이다~ 하고 걷어올려보니 힘은 그닥 쓰지 않았지만 

우럭하고는 확연이 다른 색상...  농어였습니다. 

발앞에서... 수심 1m도 안되는데.... 힘도 하나 못쓰고.. 농어가.. ㅋ.. 

오죽하면 정말 의심도 없이 점성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시작되었습니다. 

미친듯한 입질...까진 아니었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입질이 없이

오직 저 민장대와 제가 1.0 맞춰둔 530대의 빙어에게서만 

우럭이 계속 계속 .. 

정말 2시간여 동안 10마리 정도가 주변 15~20 대 정도 낚시대에는 하나도 안나오고

저희꺼 딱 두대에서만 계속 나왔습니다.

주변 조사님들도 빙어는 같이 쓰고 있었고 하니..

우선적인 원인은 수심.. 2~2.5 맞추시던 조사님들도 같이 1.5정도로 바꾸십니다. 

다음은 민감도? 

민장대도, 제 530대도 부력을 정말 간당간당하게 맞춰놔서 

빙어가 마음대로 휘젓고 다닐 수 있게 해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위치??? 

이건 농담같은 겁니다만... 

근처에 걸려있는 어망이 저희꺼 뿐이었으므로.. 

그 어망에 있는 우럭들에게 꼬여서 다른 우럭들이 온게 아닐까... ㅋㅋ 

실제로 채비하던 도중 지나가는 우럭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어망 근처까지 ..


암튼.. 이날 애지중지하던 신천옹 ACE 1-530대를 

1,2번 모두 뽀각 해 버린 슬픈 날이었지만..

손맛은 정말 충분히 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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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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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를 또 잡겠다는 부푼기대를 안고 왔으나...

조과는 우럭 두마리 뿐.

그것도 아침 10시부터 쭉 던졌지만 농어는 소식 없고...

4시 방류까지 지인과 둘이서 계속 꽝치다가 

방류 이후 30분? 후에 갑자기 지인이 혼자 5분동안 우럭 세마리... 발앞에서였고

그 이후 갑자기 저만 우럭 2마리.. 

주변에서도 간간히 한마리씩 올라왔지만.. 뭐 이렇게 몰아서 올라오는지..ㅋ

그 뒤로 다른 지인들도 와서 계속 했지만..

결국 최종 조과는 우럭 5마리 였던듯.... =_=;;;; 

뭐 그래도 재밌게 5명이서 고기 구어먹고 ㅇㅅㅇ 한잔씩 하고 놀았으니

농어 대신 소중한, 즐거운 추억 잔뜩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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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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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를 업데이트 합니다. 

노지 낚시는 불가능하고, 실내낚시는 조금 심심하고,

선상은 너무 춥고, 워킹등은 경험이 없어 망설이는동안 노지가 개장했네요. 

그래서 초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지인과 함께 서신으로 달려 갔습니다.

사실 13일, 즉 개장일인 11일 토요일 다음 월요일에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우럭 몇마리를 잡아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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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00g 쯤 되는 우럭과 비교한 사진이고, 무게는 재보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날은 미세먼지도 어마어마했지만, 해무또한 엄청났습니다. 

2018년이 되었으니 새로 서신 풍경을 찍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으나....

[서신바다낚시터 - 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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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바다낚시터 - 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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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바다낚시터 -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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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는것처럼 이미 주변이 뿌옅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사님들은 꽤 많았고, 모두 발 앞에 두고 수심만 1.5 ~ 2.5 정도로 움직이면서

간간히 우럭들을 잡아 내고 계셨습니다.


언제나 처럼 농어가 잡고 싶어서 조금 던져 볼까 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발앞에서도 잠시 두었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뭐 어차피 우럭은 별 의미도 없고 해서 계속해서 농어 포인트인 3,4 번 가두리 사이에 

수심 1.5 ~ 2.5로 바꿔가면서 줄기차게 빙어를 바꿔가면서 던졌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정말... 해무가 점점 더 심해져서 오후 7시쯤 되니 시야거리가 1~20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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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지 않습니까? ㅋㅋ 

헤드랜턴을 켜도 들이치는 해무로 인해서 오히려 앞이 더 안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 조사님들도 대부분 철수하고 몇분만 남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농어 포인트를 노렸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 기둥 뒤쪽에서 입질을 두번 받아서 잡아냈지만 씨알 좋은 우럭 두마리....

노리는 농어는 도데체 언제나올려나...포기하려고 할 때 쯤에..


오후 8시, 오후 10시쯤 각각 드디어 기다리던 농어 입질이 왔고, 잡아 냈습니다.

수심은 잘 모르겠는게.. 둘다 falling bite, 즉.. 던지고 찌가 서자 마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날 농어 잡은 사람이 저 뿐이었다고 그러는데.. 조황사진 보니 한분이 더 있네요.

그래도 두마리는 나뿐이야~ 라고 ㅋㅋㅋ .



위에 녀석이 처음 잡은 1.8kg 농어, 아래 녀석이 3.2kg 짜리 농어입니다. 

특히나 3.2kg 녀석은 환상적인 바늘털이를 세번쯤 보여줬지만 

아래 입술에 단단히 걸려서 바늘을 빼내기도 힘들었습니다. ㅋㅋ


역시 손맛은 농어!~!! 다음주 점성어 방류 전까지는 계속해서 농어만 노려야 겠습니다~!! ㅋㅋ


로드 : 천류 신천옹 ACE 1-530 

릴 : 울테그라 4000

라인 :  이소 스페셜 테크니션 오사레 4호 

바늘 : 묶음바늘 6호 

미끼 : 빙어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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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린후 가끔 비

시간 : 1시 ~ 7시 ( 6시간 짬낚)

사용 미끼 : 지새 및 생새우

포인트 : 5번 가두리 잠시, 이후 2~3번 가두리 주변 공략


조과 : 꽝.


전체적인 감상 : 

6시간 동안 약 20여명의 사람들 중 실제 고기를 잡은 사람은 약 4명.. 한두마리씩 

포인트는 다른 사람들과 크게 차이가 없었고, 4시 방류 후에도 입질은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철수때까지 주변에 망이 걸리는 일이 없었다.

낚시터측은 오전 방류 전 입질이 꽤 있었다고 했었으나

결국 오후엔 조과사진 찍을게 없었다.

아래는 가장 왼쪽에 있었기에 오른쪽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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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날씨도 안좋았고, 비 예보고 있었고 하니 날씨탓도 있을듯..

다만, 죽은 고기가 계속 떠다니면서 

엄청난 악취를 풍기고 있는데, 한달전 청소한것 치곤 

좀 심하다 생각되었다. 

노지도 끝물이라는 느낌만 확인한 하루..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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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선상2017.09.07 15:03

오래전 예약해 두었던 주꾸미 낚시중 두번째의 날

원래 수원실내바다낚시터(이하 수실낚)의 안실장과 

단골인 무학님 셋이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역시나 수실낚의 단골이신 수원사람님, 용인님과 

두분의 지인 두분과 함께 총 7명이서 출조를 했습니다.


주꾸미낚시는 워낙에 쉴틈도 없이 힘들기에 

이번엔 조금 일찍 내려가서 쉬엄쉬엄 있다가 출조하기로 했으나..

마감을 해야하는 안실장과, 무학님, 그리고 

와이프님의 약속으로 1시 넘어 출발하게된 저는  

따로 수실낚 마감을 끝내고 가기로했고, 

네분은 따로 미리 가있기로 하셨습니다...만....


결국 4시 다 되서야 오천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시간의 오천항은 처음 와봤는데.. 3시 갓 넘은 시간? 

우와...차가 정말 많네요. 주꾸미 철이라 그런지 출조하는 조사님들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한두바퀴 돌아도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걱정하다가 

우연히 빈자리 하나를 발견해서 주차했습니다. 

주꾸미 시즌에 주말에 오천항 가신다면 최대한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_=;;; 


5시 반에 오픈한다던 낚시사무실이 4시반에 불이 켜지고,

그때까지 간단하게 치킨에 떡 등을 먹고 있던 저희는

얼른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바로 배를 찾아서 짐들고 이동했습니다.


우와....오천항 정말 배가 많네요 =_=;;;;;

저희배를 가려면 승선장에서 배를 7개나 넘어 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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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배가 모두 출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왕~

왼쪽에 보이는 배들을 건너 건너서 저희배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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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어디를 둘러보아도 온통 배들만 가득가득..

열심히 이동해서 배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낚시대 세팅하고 

옆 배 조사님께 부탁해서 단체사진을 하나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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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긴 해도 이때만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ㅋ


5시 반까지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도.. 뭔가 출항할 분위기가 안됩니다.

선장님이 오셔서 얘기하시는데.. 안개가 심해서 출항이 금지되었다네요. 

사진들 자세히 보시면 뿌연게 전부 안개입니다. 심하긴 했어요~~

6시쯤 되서 안개가 꽤 걷혔는데도...출항 허가는 안나고... 

결국 6시 반쯤 되서야 겨우 해경의 명부확인이 끝나고 출항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 저희 배는 명부확인 건너뛰었....... )


사이 잠깐 에티켓 하나...

배 몇개씩 건너서 이동해야 하다보니..이동 통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앞부분이나 뒷부분 배끼리 닿아있는 곳이지요.

저희팀은 그곳에 자리를 잡았지만, 이동하시는분들 안전을 위해

낚시대는 옆으로 치워놨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배의 젊은 조사님.. 통로에 낚시대를 걸어 놓고

그 옆에서 채비하시면서 지나가는 다른 조사님들을 불만 섞인 눈으로 보시더라구요.

낚시대에 아이스박스에 채비박스에.. 들고 이동해야 하니 가끔 낚시대도 건드렸구요.

그 낚시대덕에 이동하는 분들 잡을데도 없어지고, 건드릴까봐 걱정도 해야 하고..

정말 위험해 보여서, 저희 팀 분들이 건너오시는분들 아이스박스를 들어드렸습니다. 

그 낚시대 하나만 없었어도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더 즐거운 출조가 되지 않을까요~~?


암튼 뭐 출발을 했고, 드디어 일출을 보며, 

얼마나 잡을까~ 선장님은 어느 포인트로 가시려나~ 하고 잡담과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다른배들하고 가는 방향이 많이 다르네요? 

이전에 홍원항에서 출조했을때도 비슷한 포인트로 가서 했는데.. 

그리고 다른 배들은 비슷한 그 포인트로 가는데.. 저희배는 좀 멀리 떨어져서 갑니다.

뭐 아주아주 벗어난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다른 배들이 아주 멀~리 보이더라구요.

선장님만의 포인트가 있겠지~ 하고 드디어 삐~ 신호와 함께 채비를 담궜습니다.

바닥 닫는 느낌을 읽고, 슬쩍 들어봅니......이....... 슬~~~~쩍...익~!!!!

진짜.. 입질 온 줄 알았습니다. 엄청 큰놈이나..문어로...

바닥이 뻘밭입니다. 수중추가 바닥에 박혀서 힘줘야 빠져나와요..


여기서 잠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밑줄 친곳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모래 ~ 자갈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네... 모래나 자갈이 보통이고, 이전 배도 항상 바닥은 그래왔는데..

이 배는 첫 포인트가 뻘밭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안나오는건 아니었습니다. 

한 10~30회 고패질 하다보면 한마리씩 올라 타더라구요..

바로 이전에 370여수 할 때에는... 내리면 바로, 혹은 한두번만에 바로 올라탔는데..


포인트 이동을 몇번 하면서..

선장님도 선단의 다른 배들과 계속 통신을 하시는데 대충 들어보니

" 어디는 별로 안나온다.. "

" 거긴 잘 나오냐? "

" 잘 나와도 씨알 작으면 별로다.. "

"여기 선수 없다 " (여기서 살짝 맘 상함..ㅋㅋ )

뭐 이렇게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계속 포인트를 이동했는데.. 

대부분 뻘밭이거나... 여밭이어서 채비가 걸려 터지거나.. 

포인트 이동을 한 20회 했다고 본다면... 

모래나 자갈에선 한 두번쯤? 한거 같습니다. 


물론, 선장님 정말 착하고 친절하셨습니다. 

밥도, 찬밥과 주꾸미 데친것 포함 6찬, 그리고 별도로 라면 끓여 주셨고..

손맛을 많이 보지 못한 저희팀 한분께는 잡으신 주꾸미를 다 주셨습니다.

오전에는 이카슷테 형광이 잘 먹혔고, 더워지자 왕눈이 그린이 잘 먹혔는데..

그것도 선장님이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알았습니다. 

농담도 자주 하셨고, 정보도 공유 하셨고, 뭐 다른건 다 나무랄데 없는데...

포인트 선정과.. 본인 낚시 하시느라 배를 잡는것이 한두 템포 느린것..

요 두개는 좀 불만이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선미에 있던 저랑 선수에 있던 꼬마 조사님과 줄 엉킨것 포함해서

한마리 잡는데 20여분이 걸렸고, 그동안 줄이 6번쯤 꼬였거든요... =_=;;;;;;; 


결국 2시까지 겨우겨우 100여수 넘어갔고..

마지막에 다른 배 다 들어갈때 다른 낚시배 하나 없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했는데

대충.. 발전소 근처였고.. 수심이 거의 50m? 어마어마 하더군요.

BDJ몰표 이카슷테로 감을 미세하게 잡는데 익숙했던 저는

깊은 수심으로 바뀌면서 확 바뀐 무게감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다른 분들이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꽤 잡는데 .. 세마리? 쯤 추가했던거 같습니다.

이 포인트가 주꾸미 마릿수나 씨알, 그리고 갑오징어가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선장님 마음은 이해하고.. 더 잡을 수 있어서 고맙긴 했지만..

여기서 또 불만이... ㅋㅋ 

다른 배보다 회항이 늦어지니 출발도 늦어지고..

결국 4시 반에 출발해서 8시 다 되서야 수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홍원항에서 낚시하신다면 무조건!!!! 최대한 빨리 출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_=;;; 

이자리를 빌어 운전하느라 고생한 무학님께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ㅋㅋ


아무리 못해도 300수는 하겠지...했는데.. 

총 조과는 145 마리 + 갑오징어 1마리 였습니다. 

난생 처음 갑오징어 잡아본걸로 만족을 하기엔...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출조였습니다.

다른 포인트 잘 잡은 배에선 500수가 나왔네 어쩌네 하는걸 보니 더더욱...=_=;;

다음부터는... 입소문이 나 있는.. 공증된 선단을 꼭 이용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아쉬웠던 오천항 주꾸미 낚시 조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물때 : 4물 

날씨 : 안개 후 매우 뜨거움


채비 정보

로드 : BDJ 일검 

릴 : 아부가르시아 오렌지맥스 3 

원줄 : 합사 1호 

에기 : BDJ 레이저 이카슷테 형광 , 왕눈이 그린 

봉돌 : BDJ 조류에 강한 친환경 장형추 10호, 14호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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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엔 특히 일이 많아서 집을 비울수 있는 날이 오늘 하루 뿐이었습니다.

뭐..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수원 실내 바다낚시터 (이하 수실낚) 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의 랍스터 이벤트에 폭음 하고 무려 5일이나 못갔기에.. ㅋㅋ 


그 외에도 낚시빼곤 다 잘하는.. 특히 요리를 아주 잘하는 안실장이 

제가 슬쩍 건냈던 "꽃게탕 해서 먹자~!" 라는 말에 아주 흔쾌히 OK를 해서 

재료비 대충 1/N 해서 먹기로 한 날이었거든요. 

그동안 우럭매운탕, 각종 지리탕 등등 탕 종류를 너무 맛있게 먹었었기에 

게다가 제가 탕중엔 거의 최고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좋아하는 꽃게탕이기에 ㅋㅋ 

(이쯤되면 낚시터를 가는건지 식당을 가는건지?? )


12시 정식 오픈이지만 단골 찬스로 11시 30분에 입성, 씻고 있던 안실장과 인사를 나누고

한 30분 정도 탕 주변 정리를 하고 담배 한대 같이 피운다음에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어른이 답게 낚시 요금 스스로 결제하고 (ㅋㅋㅋ) 

채비도 스스로 미끼도 스스로 (이건 당연한...) 모두 채비하고 

별로 입질은 없지만 충전기가 되는 유일한 자리인 오른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습니다. 


어제 너무 입질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어찌해야 좋을까요? 하며 고민하는 안실장에게

지금 딱히 해볼 수 있는게 없으니 수온을 조금 올려보는건 어떻냐고 했습니다. 

대부분 바다고기들의 피딩타임이 해뜨기 직전과 해지고 난 직후... 라고들 하는데..

그게 빛과 온도의 변화가 아닐까 추측해서 한번 실험해 보자 한거였습니다.


물론, 낚시터 관리부장 10년 경력의 안실장이 분명 저보다 훨씬 잘 알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물어봐주고 하니 저도 어떻게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같이 고민해 주는거죠. 

이제 낚시 1년 될까 말까 한 제가 뭘 알겠어요~ ㅎㅎ 

한 10번 의견 제시하면 한 1번은 효과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담궈 놓고선.. 잠시 핸드폰 보고 있다가 자리 바꿔볼까? 하고 들었더니... 

우럭이 물고 있었네요. 우와.... 찌도 안들어갔는데...?

어째 이상하게 물살에도 흔들림없이 한곳만 지키고 있더라니... ㅋ

그렇게 낚시를 한게 아닌 우럭님의 간택을 받아 첫수를 올렸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손맛은 아주 좋더라구요. 한번 쭉~ 째면 낚시대가 휘청휘청~!! 


안실장이 잠시 은행간 사이 잡혔기에 조과사진 셀프로 찍고.. ㅋㅋ

망에 넣어서 고이 넣고 다시 갯지렁이를 끼우고 담궜습니다. 

그 사이 안실장이 와서 같이 담배한탐 하고자 낚시대는 두고 어제 손님들 얘기 듣고..

다시 내려와서 낚시대를 들었더니 살짝 묵직 느낌이 나더니 퍼덕퍼덕 하네요? ㅋ... 

뭐 이젠 수실낚의 고기들은 입질한것만 봐도 뭔지 압니다. 강도다리네요. 

두번째 수도 역시 제가 낚시를 한게 아닌... 강도다리님의 간택을 받았습니다..ㅋㅋㅋ


아직 낚시 시작한지 30분도 채 안되었는데 2수라니.. 오늘 좀 되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곤 한 30분을 멍.....하니 있었죠.. ㅋㅋㅋ 

희안하게도 .. 오늘의 패턴은.... 안되겠다 싶어서 자리 옮겨서 던져 놓으면 도다리가 물고 있고.. 

그래도 좀 해볼까.. 하면서 고기들이 많이 있는 안쪽 가운데 자리에 던지면 우럭이 덥썩 물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많이 잡은거 같지만.. 그렇게 딱 한마리씩 더 추가했다는게 반전입니다.. ㅋㅋ 


한시간만에 4수했으니 뭐 충분히 했죠~ 그러는 사이 다른 손님들도 속속 들어오셨습니다. 

처음 오신 최근 출석율 높으신 '미꾸xxxxx' 님이 5수? 하셨던가요? 

그 뒤 역시 단골이신 두분 조사님, '수지xxx'님, 오랜만에 찾아오셨지만 언제나 반가운 '필스x' 님 등등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고, 한두분 제외하곤 모두 손맛 제대로 보고 가셨네요. 

그 사이 저도 돗돔 한 수 추가했습니다. 입질은 역시 돗돔이 제대로네요~ 3단계 계단형 입질~ 


이미 5수나 했는데.. 안실장이 예고된 폭탄 방류를 실시합니다.

매일 매일 하루에 한번, 손님 10분 넘어가면 한번 더.. 

저렇게 4~50여마리를 방류 하는데 돈이 될까 ...싶은데... 농담이 아니라 요새 정말 걱정입니다.. =_=;;

사진엔 우럭만 보이지만 돗돔, 참돔, 도다리도 밑에 깔려있습니다. 

몇일전엔 저렇게 방류하는데 우럭이 질식사 했다고... =_=;;;  


뭐.. 걱정은 되지만, 일단 방류를 했으니 손맛을 더 봐야지~~!!! 

라고 말만 하고...사실 낚시는 거의 안했습니다.. ㅋㅋ 

오랜만 (무려 5일!!)에 오니 그냥 찌만 보고 있어도 좋고, 

거기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랑 가볍게 잡담하니 더더욱 좋네요~~


간간히 다른분들 잡으신거 바늘도 빼드리고, 

탕 물기도 닦아내고, 바닥 걸레질도 하고, 조과자신도 찍어 드리고, ... 

농담처럼 취업하신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거 아닙니다.. ㅋㅋ

정말 진심으로 밥값하는겁니다. 밥을 자주 얻어먹어서요... =_=;;;; 

물론, 저도 한번씩 사고, 좀 거하게 할때는 1/N도 합니다. 


바로 오늘이 그날이지요~!!! 꽃게탕~!!!!

손님이 많이 계신데 먹기 좀 그래서 왠만큼 가실때까지 기다리다 보니 9시반에 먹게되서 그런지..

와 정말... 왼만한 식당에서 비싼돈 주고 사먹은 맛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제 기억속의 맛집하고 거의 대동소이~!! .. 그냥 그런 집보단 훨씬 맛있었습니다. 

어찌나 맛있었는지 ... ㅇㅅㅇ 한잔 하는걸 잊어버릴정도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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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비쥬얼 정말.... 보니까 또 침고이네요.. 먹은지 24시간도 안되었는데.... ㅋㅋ

사진으로는 맛을 담을 수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글로 표현할 재주도 없고.. 

그냥 엄청 맛있었다~ 분명 시에는 한 두번은 더 꽃게탕 해달라고 조를거다~ 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비린내는 싫어하지만 꽃게탕은 엄청 좋아하는 와이프 싸주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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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토화 시켜버렸습니다. ㅋㅋㅋ 


즐겁게 맛나게 먹고, 또 한참 시시콜콜한 얘기 나누고

처가집에 가져다 드릴 회 한판 뜨고 나서 

꽃게탕 엔빵 + 회값 + 연장비 해서 지불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20분 거리인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던건....안비밀. 


마지막으로 낚시터 정보입니다.

홍보가 될 수 있으므로 불편하신분은 창을 닫으시면 되겠습니다~!


상호명 : 수원실내바다낚시터 

주  소 :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3-3 상가동 지하 1층

전화번호 :  031- 205-7872

요금 : 2시간 3만원 + 낚시대 및 미끼 대여료 5000 = 35,000 원

규칙 :

   1. 개인 채비 사용 불가

   2. 뜰채만 사용해서 고기 뜨기 불가 

   3. 랜턴 사용 불가 

   4. 훌치기 금지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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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선상2017.08.20 00:45

원래 17일인 어제 가기로 했었는데....

배를 알아보겠다던 하늘호수가 깜빡~~ ...... 

생업이 바빠서 그랬으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ㅋㅋㅋ 


그랬는데, 갑자기 18일에 가게 되었다고, 같이 갈거냐 해서 잠시 스케쥴 좀 확인하고~ 

바로 콜~!!! 을 외쳐서 갑작스럽게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 2시에 동탄에서 하늘호수와 접선, 짐을 하늘호수 차에 옮겨싣고 

홍원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같은 홍원항이지만 배는 22인승 한스타호로 다른 배입니다.


ㅎㄷㄷㄷㄷ... 하늘호수 차에 탈때는 언제나 다리에 힘 꽉~!!!!! 손에 힘 꽉~!!!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암튼 차 거의 없는 새벽길을 신나게 달렸습니다.

춘장대 IC를 나가고선 외제 네비게이션의 한국적이지 못한 길안내로 잠시 잘못 들어갔지만 

4시쯤 무사히 홍원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까먹었지만.. 편의점 옆에 있던 식당에서 간소하지만 맛난 백반도 먹고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잠시 차에서 쉬었습니다. 

원래.. 잠을 자야 정상이지만.. 애초에 차에서 자는건 거의 못하는 편인지라....ㅎㅎ 

눈만 감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면서 기다리다가 탑승을 시작했다는 말에 장비 챙겨서 탑승~!!

지난 13일에 왔던 해경을 또 만나면서 똑같은, 하지만 중요한 안전당부를 듣고 드디어 배가 출발합니다.


지난번보다 좀 일찍 해가 뜬건지...아님 기다린 시간이 길었던건지... 시계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이미 해가 뜨기 시작한 항구의 풍경을 뒤로 하고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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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보이는 저 두개의 등대 사이로 항구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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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히 출항 준비중인 다른 선박들 모습..


한참 이동중 해가 뜨기 시작하고, 이미 포인트에 도착한 다른 배들 모습도 간간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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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난번이랑 크게 포인트가 다르진 않겠지? 했는데 역시나.. 익숙한 주변 풍경.. 

반가운 삑~ 소리가 들리고 채비를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하고 정말 다른 분위기... 

처음에는 한 1~20초 흔들어야 감이 오고 그랬는데.... 

한 두번? 이동한 포인트에서 사이즈도 거의 성어 수준인 주꾸미들이 올라 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10에 한두마리는 아직 아주 작은 놈들이었지만, 13일만 해도 10에 한두마리가 큰 수준이었으니까요..

정말 금방 금방 잘~ 자라네요 주꾸미 녀석들.


하늘호수와 그 일행분들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몇 포인트 이동했는데..

뭔가 감이 좀 없어서 나름 좀 생각도 해보고, 방법도 달리 해보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불확실한 감에.. 챔질을 해도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챔질을 덜 하게 되고, 다음번 고패질에 "아..아까 올라타 있던게 맞구나.." 이런 후회하는일이 계속.. 

평소 주꾸미에는 일가견이 있고, 지난번 비 시즌 출조때도 저보다 쪼~금 더 많이 잡았던 하늘호수도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면서 어려운 낚시를 약 30분~ 1시간 이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거 왠지.. 분명 올라타긴 하는데 금방 빠져버리는거 같다.. 

그 시간이 짧으니 올라탄걸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

그런데 고패질 시의 올리는 느낌은 좀 부정확 하고... 

한번만 더 고패질 해도 혹은 바닥만 찍어도 바로 떨어져 버리고... 

배의 흔들림에 따라 자동 고패질 시의 올릴때 무게감도 중요하지만.. 내릴때도 뭔가 느낌이 있는데?? 하는 생각.. 

그리고 그 느낌에 집중해 보니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없을때는 일정하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주꾸미가 올라타고 있을때는 확실히 느리게 혹은 아예 내려가지 않고 잠시 멈칫.. 

그리고 그걸 느꼈을때 바로 무조건 챔질하기 시작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덥고 졸리고 팔아퍼서 힘들어진 오후 1시 반쯤? 

그 전까지는 정말 담그고 -> 바닥 찍고 -> 살짝 뜨고 -> 다시 내려갈때 -> 챔질 -> 릴링 -> 힛트~

하늘 호수 포함 주변 분들이 한마리 잡으실때.. 10마리 정도쯤 잡은거 같네요..

정말 장난으로 방해해서 떨어지게 할 만큼 많이, 쉴새 없지 잡았습니다. 


하늘호수가 간식으로 사온 족발도 한두점 먹고,

배측에서 제공한 점심인 쭈라면 (솔직히...그냥 그랬......;; ) 도 반은 다른 분 주고, 한 1/4 먹다 버리고..

담배 한번 불피워 물 시간도 없고, 화장실도, 시원하게 얼려간 생수 한번 마실 시간 없이... ㅋㅋㅋ 

어디가서도 떳떳하게 전투낚시 했다~!! 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오후 한시 반쯤 지나서 포인트를 이동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던 패턴이 

마침내 온전하게 무게감만 느끼고 바로 채야하는 패턴으로 바뀌었고,

비교적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였는지 다른분들 3~4마리 잡을때 한두마리 잡는 정도?

이때 조금 더 정신차리고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ㅋㅋㅋ 


암튼 2시반쯤 되었고, 조과 사진을 위해 모아보니 20명의 조사님들 중 저 포함 약 6분이 꽤 많이 잡았습니다.

위 조황 사진은 한스타호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추가로 한 두 포인트 더 이동해서 잡고, 3시가 되어 다시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금요일 오후 퇴근시간이 근접해 옴에따라, 대충 인사만 하고 바로 달리기 시작해서 

약 7~10 km 의 비교적 짧은.. 사고로 인한 정체구간을 지나 하늘호수 집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졸려오기 시작했지만, 이번엔 꼭 세봐야 겠다는 다짐에.. 

그리고, 주꾸미도 좀 나누어 줄 겸 망포역의 수원실내바다낚시터에 들렀습니다. 

50개씩 나눠서 지퍼백에 담궈보니 딱 370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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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난 장난친거와 하늘호수 나눠준거 포함하면... 아마 400수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2시쯤에 힘들어도 좀 더 열심히 해볼껄 했던 아쉬움도 있지만.. 두번째 출조에서 이정도 잡았으면 뭐... 


주꾸미 100마리를 수실낚에 기증? 하고, 점성어 반마리 회 강탈? 해서 집으로 돌아왔고, 

친구네 식구들이 밤 12시에 도착해서 같이 살짝 데친 주꾸미 50마리에 스카치블루 21년산으로 하루 마무리..

그리고 다음날 점심에는 1kg의 대패 삼겹살에 50마리 손질해서 만든 주꾸미삼겹살 볶음으로 점심.~!! 

정말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출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ㅋㅋㅋㅋ


9월 3일에 다음 출조가 예약되어있기에, 남은 150마리를 모두 친구네 들려보내 주고, 

혹시 생각날지도 몰라 20마리만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남아있는 두번의 출조에 얼마나 더 잡아올진 모르겠지만..  

요정도만 잡아도 풍족하게 1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도 너무 욕심일려나요? ㅋㅋㅋ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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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선상2017.08.14 18:01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고, 벼르고 벼르던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2017년의 첫 출조는 아니지만, 그만큼 기대하던 시즌 첫 출조였네요~!


동출 멤버는 수원실내바다낚시터의 안실장, 그리고 이곳의 단골인 무학님입니다.

일요일 출조이니만큼 다른 분들도 함께 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로 하고

우선 시간 맞는 3명이서 BDJ의 협력선단인 홍원호에서 탐사출조를 한다기에 냉큼 신청했습니다.


선상낚시는 기대감도 많지만, 걱정도 많은것이.. 새벽 출조인지라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평소 2시쯤 잠이 드는 저로썬 밤을 꼬박 새야 하는 상황.. 

지난번에 미리 일찍 도착해서 차에서 자려다가 실패한터라 이번엔 아예 낮에 잠을 자고 출발했습니다.


수원실내바다낚시터(이하 수실낚)에 도착한 시간은 약 11시쯤.

손님들 중 꽝치던 가족에게 도다리 하나를 잡아주고 ( 훌치기지만...;;;) 

미리 와서 반 직원이 되어있던 무학님과 안실장과 함께 마감정리를 도와주고, 

1시 좀 넘어가서 제 차로 셋이 출발합니다. 

홍원항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네요. 

물론 새벽인지라.. 차도 없고 해서 아주 조금 ~ 밟았습니다.

이동카메라 일일이 다 지키면서 언제가냐~ 옆에서 투덜거렸지만... 전 확실한걸 좋아하는지라... ㅋㅋ 


3시쯤 홍원항 도착하니 차도 별로 없고 한산 했습니다. 

4시부터 낚시점이 오픈한다 하니 잠깐 자볼까 했지만 역시나 실패.. 

바다 구경하고 담배피고 하다보니 시간 되서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탑승 장소에 아박이랑 채비 세워두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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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왼쪽 네번째가 저희가 타고갈 홍원호 입니다. 

이날 무학님과 저는 BDJ 커플룩이었습니다. ㅋㅋㅋ 


멀리 나가는 배들은 일찍부터 준비하느라 분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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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이때는 생각했지만.. 저 배도 주꾸미 낚시 포인트에서 봤던거 같은 기분이.... 


어쨌든, 조금 늦은 시간인 5시 반쯤 젊고 잘생긴 선장님도 오셔서 승선하고 

마찬가지로 젊고 잘생긴 해경 한분이 와서 승선명부 대조하고, 안전사항 당부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저희는 9인승으로 배가 좀 작다보니 같이 하기 위해서 선두인 앞쪽에 자리 했습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조과도 나쁘지 않았고, 밥먹기도 편했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파도 세례를 고대로 온몸에 맞기 전까지만.. ㅋㅋㅋ 


출항할때 풍경 정말 멋지네요. 

조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이런 풍경에 배타고 달려 나가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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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해가 뜨기 시작하니 더욱 장관이~!

(feat. 열심히 채비중인 무학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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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풍경 사진 찍는데 방해하는 안실장.

이쁘게 찍어달래서 모든 스킬을 동원해서 이쁘게 찍어 줬습니다.

(얼굴 안보이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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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노을 사진 같지만 해뜨기 시작한 풍경입니다. 

이날 날이 흐려서 낚시하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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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채비도 포함해서 한컷. 

첫수는 이걸로 해보자 해서 세팅한 것이고, 이후 실제 한참 잡을때는 다른 채비로... 

아부가르시아 라이트지깅대인데.. 그냥 들고 흔들때는 일검과 차이 없었는데

실제 채비를 하고 해보니 일검이 더 민감해서 이 세팅은 이상태 그대로 꽂혀서 돌아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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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주력 세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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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 일검

릴 : 아부가르시아 오렌지맥스 3 

원줄 : 합사 1호 

루어 : BDJ몰 표 레이저 이카슷테 (파랑)

봉돌 : BDJ몰 표 조류에 강한 친환경 장형추 10호 


탐사선이었던지라 역시 이곳 저곳 한번씩 담그면서 이동합니다. 

한두분이 낱마리 조황을 보여주셨고, 저도 조금식 망을 채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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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장소에서 무게감을 느끼기엔 작은 사이즈가 올라탔고, 

그마저도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선장님의 무전 소리를 들었는데, 다른 배들도 어디 별로고, 어디 잘나오고 이런 얘기가 오가더군요. 

뭐, 탐사니까 .. 잘나온다고 하는데만 가면 탐사가 아니지~ 이러고 있는데

4군데쯤 탐사하신 선장님께서 20분 정도 이동할꺼라고 하시고, 

약간의 비와 파도를 헤치고 달려간 곳엔 이런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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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이 얼핏 봐도 약 7~80 여척.. 모두 주꾸미 배였습니다.

이제 탐사를 끝내고, 조과를 위해 잘나오는 포인트로 이동한것입니다. 어예~~!! 


그.래.서.... 이때부터 사진이 없습니다. =_=;;; 

주꾸미 낚시 하신분들은 이해하실거예요.. 

사진찍을 새가 없습니다. 내리고 한두번 흔들면 챔질하고 릴링하고 떼어내고 다시 담고... 무한 반복 

같은 포인트에서 조금씨 이동해 가면서 잘나오는곳은 좀 오래하고, 안나오는곳은 금방 이동하고.. 

점점 팔도 아파오고, 저녁 10시 이후 별다른걸 먹은게 없는 터라 배고프다 하고 있었는데 

마침 선장님께서 식사시간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이때쯤엔 배고프고 지쳐서 쉬는 분들도 몇 계셨습니다. 

안실장도 자꾸 쉬려고 하길래 채찍질을~ 찰싹~! 찰싹~ ! )


선상 별로 안다녀봤지만, 홍원호 도시락 ... 정말 정갈하고 좋더라구요.

특히 별도로 나온 주꾸미 불고기~!!!!!!!!!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자칫 오히려 그 위대함을 깍아내릴까 두려워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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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원래 9시쯤 주꾸미 라면 먹었어야 했는데 배 잡아야 해서 못드려서 죄송하다 하셨는데.. 

그때쯤 정말 배고파서 힘들긴 했지만, 물이 많이 흘렀던 터라 안잡아 주셨다면 정말 하나도 못잡았을 상황인 만큼

그리고 그래서 더욱더 저 점심 메뉴를 맛있게 먹었던 만큼.. 다들 쿨하게 괜찮다고 해주셨고.

점심을 다 먹자마자 다들 자리로 돌아가선 열심히 다시 낚시에 매진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열심히 잡았고... 그래서 또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

2시 30분가량 까지 낚시를 했고, 

무학님 대략 140여수, 안실장은 한 봉지에서만 140여수인데 그만큼 한봉지 더 있었고.. 

저는 무학님보단 좀 적게 잡은거 같은데.. 세보려다 장모님께서 도착하자마자 통채로 손질해 버리셔서.....;;;; 


저희 셋의 총 조과 사진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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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작 적게 잡은 저의 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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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직은 씨알이 매우 작습니다. 

저중에 다 큰 사이즈는 10%도 안될거 같고..

대부분이 그 반 정도 되는 사이즈.. 

손톱만한 것도 꽤 나와서 다 바다로 돌려 보냈습니다. 

무게감보단 다리 펴서 저항감으로 잡아 올린게 훨씬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음번 출조도 몇개 잡혀 있는데, 그때엔 좀 큼직한 사이즈들이 나와 줄테죠? 

그때를 기약 하며.. 끓는 물에 들어간 주꾸미들의 마지막 모습을 .....


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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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2017.07.21 11:05

요새도 늘, 매일 같이 다니는 실내 바다 낚시터이고( 수실낚 한곳 뿐이지만..), 

종종 다른 분들의 얘길 들어보고, 그에 대해 같이 얘기 나누다 보면서 들은 생각들을

조금 이해가 되실까 싶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장점 부터 나열 해 보겠습니다. 

1. 당연하지만, 실내이므로, 비가 와도 상관 없다. 

   - 물론, 비오기 전, 그리고 비오는 중에는 입질이 좀 떨어지는 편이 있습니다. 

      누구도 확실히 말은 못하지만 약간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꽝친 날은 거의 다 비오거나 비오기 직전이었습니다. 


2. 더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걱정 없다

  - 수실낚의 경우 지하에 있다보니 여름엔 더 시원합니다. 

     지난 주 30도를 왔다갔다 할때 에어컨을 24도에 맞춰서 틀었더니 초기 온도가 21도 더군요... =_=;;; 

     에어컨 안틀어도 시원하고, 에어컨을 트는 이유는 바닥 물기 때문에 제습기능을 쓰고자 틀어둡니다. 


3. 모기 걱정이 덜 하다 

  - 아주 없진 않습니다. 한마리 쯤? 돌아다니는거 같더군요.  


4. 식사 하기 용이하다

 - 시내 한복판이다보니 배달 가능한 업체도 종류도 다양 합니다. 

    다만, 시켜먹는게 제한적인 (초딩입맛...) 분들이라 주변에 아시는 배달업체 있으시면 공유좀.... 

    이건 다른 실내 낚시터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변두리에 있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이제 단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건 실내 + 바다 라는 특성에 따른 단점이므로, 다른 곳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 입질이 예민합니다. 

  - 이거 저도 참... 초반에 맘 고생 많이 했습니다. 

     하.... 난 낚시에 소질이 없나봐~ 라고 수십번도 더 생각 했습니다. 

     요즘에 다른 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눠보고, 사장인 안실장과도 같이 고민해 봤는데 대략적인 이유가...

     " . 사람이 가까이 있다. "

    이거더라구요. 

    수심도 1~2m 내외에 바로 탕 옆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합니다. 

    고기들이 인기척을 늘~ 느끼고 있는 상태인거죠. 

    큰 야외의 좌대들도 좌대 내에서 뛰지 마라, 큰소리로 떠들지 마라, 이런 얘기 하잖아요. 

    그 수심 4~5m 되는 곳에서도 그런데, 바로 옆에 사람이 있다면 아마... 고기도 사람 얼굴 보일껄요? ㅋㅋ 

    그래서 최대한 입질을 있게 하려고, 불도 꺼놓고, 서로 조금 더 조용히 하고, 그렇게 하는거죠.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수심 깊은 곳에 물고기들도 눈앞에 미끼가 있어도 피하거나 도망가는 판에... 

    그래서, 팁이랄것도 없지만.. 오픈 한 직후가 항상 조과는 가장 좋습니다.  혼자일때 더더욱~!!!  


2. 미끼가 제한적입니다. 

  - 뭐, 다른데도 더 제한하지만.. 실내는 더더욱 제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렁이 생 새우 쓰면 입질 더 좋다는거 분명히 알고 있지만 .. 

    손님 10여분이 갯지렁이 쓰고 나면 물 색깔이 확인히 다릅니다. 

    또 주변에 지렁이 떨어져 있고, 청소도 매일 하겠지만 아무래도 조금 더 지저분 해지겠죠.

    해서, 역시 제한하는 이유는.. 수질 때문입니다. 

    저는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이고, 그래서 안가는 좌대가 몇군데 있는데 

    수실낚은... 익숙해 져서인지 큰 냄새는 안나고, 냄새 날때는 바로 바로 안실장에게 얘기합니다. 

  

3. 물고기 사이즈가 제한적입니다. 

  - 노지나 다른 큰 좌대들은 뭐 4Kg ~ 30Kg .. 혹은 그보다 더 큰 녀석들도 잘 풀어 줍니다. 

    근데, 가로 세로 10M~ 40M 될까 말까 한 탕에 그런거 10마리만 있어도...

    아마 지들끼리 스트레스 받아서 탕을 탈출하지 않을까요? 

    현재 수실낚에는 4kg급의 민어가 4마리 있습니다.  2kg~4kg 사이 점성어도 있고.. 

    이거 제발 누가 좀 빨리 잡아가세요..... ㅠ.ㅠ 

    이놈들이 떼로 휘젓고 다니니 다른 애들 입질이 예전보다 훨씬 약아져서 너무 힘들어요...

    전 몇일째 노리고 있는데.....물어주질 않네요..ㅠ.ㅠ (사장 몰래 산낚지라도 써볼까...? )

    아무튼, 그래서 낚시터마다 주로 푸는 사이즈는 다릅니다. 

    가까운 반월동은  요즘 작은 물고기 대량 방류 위주 + 이벤트 형식의 큰 물고기 방류 정책인듯하네요?

    수실낚은 꾸준히 800 ~ 1200 정도의 사이즈 물고기 위주로 방류 합니다. 이벤트 민어나 능성어 빼구요. 

     양쪽이 다른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가까이 계신 분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요~ 


4. 고기 보관이 어렵습니다. 

   - 뭐 하루? 정도는 해 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노지나 야외 좌대처럼 따로 보관할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탕에 넣어 두었다가 그 고기 죽으면........ㅎㄷㄷㄷ 수질이며 냄새며..  

      한번은 맡아두면 무게 재서 동일 무게로 다른걸 제공하는 곳도 있다.. 라는 얘길 들었는데 

      정말 좋은 서비스이긴 한데.. 낚시터 입장에선 확실히 손해일거 같습니다. 

      그러니 .. 제가 아는 곳 중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는 거겠죠? 



음... 뭔가 쓰기 시작할 때는 당차게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흐지부지 되는 느낌이네요. 

실내바다 낚시터는, 실내 붕어 낚시터랑도 전혀 다르고

선상을 10년 다녔든, 유터를 10년 다녔든, 갯바위를 10년 다녔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 에이~ 바다 고기가 다 똑같지 뭐 실내 다르고 유터 다르겠어? " 


맞습니다. 같은 참돔이고 같은 돗돔이죠. 

그래서 드린 말씀이 그거였습니다. 

" 유터 고기도 떠다니는 녀석은 잘 안물고, 사람이 근처에서 큰소리 내면 도망가잖아요? " 


실내는 가까이 있기에 사람이 아무리 조용히 있어도 인기척을 느끼고, 더 경계하는겁니다. 

이것만 생각하신다면, 

"실내는 좁은곳에 몰려 있으니 막 물어줘야 하는거 아냐? "

라는 .. 조금은 철없는 생각은 안하실 듯 해서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철 없을때는 저런 생각 했습니다. ㅋㅋㅋㅋ ) 


별 쓸데없는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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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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