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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간단한 기록

2015년 5월 12일 수원실내바다낚시터 짬낚 조행기

이날은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잠시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짬낚하면 거리도 가깝고 부담도 없는 수원실내바다낚시터! 

약 2시간의 시간만 있었기에 서둘러 갔습니다.


.....

뭐 이쯤되면 자주 보시는 분들은 예상하시겠지만..

1시간 넘게 안실장과 잡담과 낚시터 근황을 듣고 한 한시간 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낚시도 즐겁지만 사람만 하겠느냐~ 가 제 인생 지론인 '사람이 우선' 과도 일치합니다. 

암튼 짧은 낚시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수심 바꿔주고, 

열심히 이곳 저곳 찔러 넣던 중 가장 안쪽 가운데 기포기 부근을 흘려보내다가

아주 시원~ 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그 입질의 주인공. 여왕님께서 오셨네요~


그리고 수원실내바다낚시터의 까페에 올라온 조황사진도 첨부합니다.

힘찬 움직임~!!

다녀보신 분들은 찌 불빛이 좀 이상하다 싶으실텐데

입질 파악및 분위기 변화를 꾀하고 있는 안실장에게 추천하는 목적및 테스트로 미니전자찌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실내 어두운곳에서 입질 보기도 편하고 찌 불빛도 구멍찌보다 이쁘더라구요~


사실 이걸 찍기 위해서 다른 손님이 없는 점을 악용.. 반대편 끝에서 부터 입구까지 끌고 왔습니다. ㅋㅋ

죄송합니다.....ㅠ_ㅠ;;;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낚시터 전경을 첨부합니다.

어느 낚시터나 마찬가지지만... 

바다고기는 경계심이 덜 할때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먹음직한 미끼를 덥썩 물어줍니다.

결국 미끼, 수심, 포인트.. 그리고 낚시인들의 소음및 훌치기 자제등의 매너입니다. 

그걸 입질이 없다고 일부러 어둡게 해놓은 탕에 후레시 비추고 훌치기 하고.. 

그리고 그걸 업주 탓을 하는 분들은 정말 낚시를 즐기는.. 아니.. 알기는 하는 분이실까 싶네요. 


낚시는 운칠기삼. 다시한번 생각해 볼만한 명언입니다.


그리고 낚시보단 여유, 운이 도와준다면 찌맛. 그리고 사람이 가장 좋은 조사로 저는 계속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