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를 업데이트 합니다.
노지 낚시는 불가능하고, 실내낚시는 조금 심심하고,
선상은 너무 춥고, 워킹등은 경험이 없어 망설이는동안 노지가 개장했네요.
그래서 초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지인과 함께 서신으로 달려 갔습니다.
사실 13일, 즉 개장일인 11일 토요일 다음 월요일에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우럭 몇마리를 잡아왔었죠..
대략 500g 쯤 되는 우럭과 비교한 사진이고, 무게는 재보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날은 미세먼지도 어마어마했지만, 해무또한 엄청났습니다.
2018년이 되었으니 새로 서신 풍경을 찍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으나....
[서신바다낚시터 - 좌 ]
[서신바다낚시터 - 정면 ]
[서신바다낚시터 - 우 ]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이미 주변이 뿌옅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사님들은 꽤 많았고, 모두 발 앞에 두고 수심만 1.5 ~ 2.5 정도로 움직이면서
간간히 우럭들을 잡아 내고 계셨습니다.
언제나 처럼 농어가 잡고 싶어서 조금 던져 볼까 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발앞에서도 잠시 두었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뭐 어차피 우럭은 별 의미도 없고 해서 계속해서 농어 포인트인 3,4 번 가두리 사이에
수심 1.5 ~ 2.5로 바꿔가면서 줄기차게 빙어를 바꿔가면서 던졌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정말... 해무가 점점 더 심해져서 오후 7시쯤 되니 시야거리가 1~20m정도?
엄청나지 않습니까? ㅋㅋ
헤드랜턴을 켜도 들이치는 해무로 인해서 오히려 앞이 더 안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 조사님들도 대부분 철수하고 몇분만 남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농어 포인트를 노렸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 기둥 뒤쪽에서 입질을 두번 받아서 잡아냈지만 씨알 좋은 우럭 두마리....
노리는 농어는 도데체 언제나올려나...포기하려고 할 때 쯤에..
오후 8시, 오후 10시쯤 각각 드디어 기다리던 농어 입질이 왔고, 잡아 냈습니다.
수심은 잘 모르겠는게.. 둘다 falling bite, 즉.. 던지고 찌가 서자 마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날 농어 잡은 사람이 저 뿐이었다고 그러는데.. 조황사진 보니 한분이 더 있네요.
그래도 두마리는 나뿐이야~ 라고 ㅋㅋㅋ .
위에 녀석이 처음 잡은 1.8kg 농어, 아래 녀석이 3.2kg 짜리 농어입니다.
특히나 3.2kg 녀석은 환상적인 바늘털이를 세번쯤 보여줬지만
아래 입술에 단단히 걸려서 바늘을 빼내기도 힘들었습니다. ㅋㅋ
역시 손맛은 농어!~!! 다음주 점성어 방류 전까지는 계속해서 농어만 노려야 겠습니다~!! ㅋㅋ
로드 : 천류 신천옹 ACE 1-530
릴 : 울테그라 4000
라인 : 이소 스페셜 테크니션 오사레 4호
바늘 : 묶음바늘 6호
미끼 : 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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